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3월 8일 오후 2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Key Issues in Global Clinical Trials] 국제 심포지움’을 ‘국제임상시험의 핵심이슈’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박승하 원장, 최재걸 연구부원장, 김경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 김호중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하여 약 100여명의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심포지움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김경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이 좌장으로 미시간대학의 Rodica Pop-Busui 교수의 ‘Progress and Controversies in Diabetes: Lessons from Global Clinical Trials in Diabetes' 에 대한 발표에 이어 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정신과 약물의 약물유전학과 임상시험‘에 대한 발표가 계속되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호중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박영석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의 ‘글로벌 임상시험의 접근법’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인디애나대학의 Keith L.March의 ‘Experience from Stem Cell Clinical Trials'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고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이자, 연구부원장인 최재걸 교수를 좌장으로 고대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의 ‘Understanding Global Clinical Trials' 에 이어, 고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의 'Collaboration for Clinical Trials-Case Study'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최재걸 연구부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심포지움은 국제임상시험의 제2도약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국제적 임상시험을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계신 모든 연구자분들과 소중한 정보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박승하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임상시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접근사례에 대해 다양한 지견과 경험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심포지움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