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3월 26일 오후 5시 행정동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자들이 연구 초기부터 지식재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연구결과로 고부가가치 지식재산권 창출 및 기술이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려대의료원 연구지원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송진원 고려대학교 연구교학처장의 축사와 이재복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에 있어 기술사업부 활용법(정민혜 변리사,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부) ▲논문-특허 연계 전략(김기정 변리사, 특허법인 다나)을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송진원 고려대학교 연구교학처장은 세미나에 앞서 "고려대의료원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을 구축하고 의료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교원들의 연구성과물인 지식재산권은 의료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핵심자산인 만큼, 연구를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화의 활성화 및 한국 의료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복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연구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지식 습득 및 정보공유가 연구진의 연구기획 강화와 연구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고려대 구로병원을 시작으로, 안암병원과 의과대학(4월 23일), 보건과학대학(6월 11일), 안산병원(6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지식재산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