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얼리다‘®는 지난 4월 1일부터 전이성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mHSPC) 1차 치료에 대해 보험 급여를 획득했다.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얀센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얼리다® 정(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의 급여 출시 의미와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얼리다®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과 병용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로 202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2023년 4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
제 1연자로 참석한 국립암센터 비뇨의학과 정재영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얼리다®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TITAN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얼리다®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얀센 의학부 총괄 정형진 전무는 ‘전립선암 치료 분야에서 얀센의 여정과 비전’ 발표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전이성 질환까지 전립선암 질병 전주기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얀센의 임상 연구를 소개했다.
얼리다®는 제3상 TITAN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 고위험 및 저위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ADT 단독요법 대비 유의하게 전체 생존율(survival rate)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48개월차에 전체 생존율은 얼리다® 치료군에서 65.1%, 위약군에서 51.8%였으며, 전체 생존율의 향상은 이전에 국소 질환 치료 및 첫 진단 시점의 전이 여부 등과 관계없이 확인됐다. (추적관찰 기간 중앙값 44.0개월)
또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얼리다®와 ADT로 1차 치료를 시작한 경우 ADT 단독요법 대비 PFS2 위험을 38%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PFS2는 약물의 1차 치료로써의 이점을 반영하는 지표로써 무작위 배정으로부터 첫 번째 후속치료(얼리다® 치료를 하다가 바꾼 그 다음 치료)에서 질병의 진행 또는 사망 중 먼저 발생한 것까지의 시간을 평가한다.
얀센은 열정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발휘하여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기전의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더욱 진일보한 전립선암 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유지와 생명 연장에 힘쓰며 전립선암 완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