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노인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시행

  • 등록 2015.09.02 15: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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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전국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어르신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올해부터는 보건소 뿐 아니라 전국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시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101일부터 시행되는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 12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650명이다.

  지난해까지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무료접종 받을 수 있어서 서비스 개선요구가 많았었다. 보건소 접종 일에 장시간 대기하거나,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몰려 예진시간 부족 등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보건당국은 매년 반복되는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주소지에 관계없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 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무료접종 기관 확대로 기존 59%수준이던 노년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80%이상 향상 것이라 전망하며, 이번 지원확대가 고령인구의 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년층(65이상)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만성·폐질환, 당뇨, 만성신부전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기저질환이 있는 65이상 노인들의 경우는 심각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청장년층(18~64) 기저질환자 보다 4~14이상 입원율높게 나타나는 등 겨울철 인플루엔자 감염이 노년층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주원인이라고 밝히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 10~11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91일 기준,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전국 15,294곳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1일부터 1115 사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 가능하다.

 

김향숙 기자 clinic3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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