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골프의학 연구회의 창립총회 및 심포지움이 지난 3월4일에 약90명의 회원 및 골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었다.
대한골프의학연구회 이병창 초대회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본 연구회는 골프선수 및 골프인들의 골프손상 예방, 치료 및 재활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동 주최측인 대한 정형외과의사회 이홍근회장은 “많은 환자들이 골프손상으로 육체적, 경제적, 시간적 손해를 보고 있는데, 정형외과 의사들이 의학적으로 골프 손상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 회에서 골프손상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와 연구를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고문을 맡은 서울대 정형외과 최인호 교수는 최근에 골프손상 환자가 많이 증가하는데, 이 회의 창립은 시의 적절하며, 역할에 대해 기대를표하며 많은 정형외과 의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골프 선수로서 고문을 맡고 있는 남서울CC 최상호프로는 그동안 능력있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 둘 때가 가장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이 회가 노력하여 골프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는 것을 줄여 주리라 기대를 나타냈다.
홍보이사를 맡은 날개병원 이태연원장은 “앞으로 연구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골프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상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