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및 확대 전면 반대

  • 등록 2012.05.11 1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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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개원의사회 긴급연석회의 결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9일 전체 개원의사회 긴급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및 확대에 대해 만장일치로 전면 반대 결정을 내렸다.

 

의협은 오는 7월 1일부터 의무 적용되고 확대되는 포괄수가제는 의료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의원의 경영악화를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큰 제도이기에 이를 전면 반대한다고 결의했다.

 

또한 향후 의료제도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기관의 대화창구는 대한의사협회로 일원화하며 각 과는 개별접촉 및 논의를 하지 않고 이 외의 협의내용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형곤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협회는 각 항 모두 각과 개원의사회의 자발적인 의지로 도출된 결과라는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1항의 결정사항에 대해 오는 12일 16개 시도의사회의 동의를 얻어 협회의 최종 공식 입장과 향후의 저지방안에 대해 내주 초 발표할 예정이다. 회원의 뜻을 받들고, 국민건강과 회원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안지영 기자 clinic3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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