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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이정희 이사장 “제약산업, 윤리경영 통해 국민 신뢰 얻겠다”

윤리경영을 적극  추진해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겠다.”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23일 오전 취임 기념 간담회에서 제약산업을 보는 국민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도록 윤리경영 역점을 두는 한편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회무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올해는 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실행되는 해로 그 어느 때 보다 업계에 국민의 신뢰와 사랑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다소 냉소적인 것 같다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시각을 바꾸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작년부터 의약품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을 도입했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코오롱제약 국내 3개 제약회사는 이를 인증받은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이번 달에 한 개의 회사가 추가로 인증 받는다올해 안으로 14개 이사장단사 모두 ISO37001 인증획득을 목표로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및 AI센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요즘은 자본력, 개발, 리서치 등 각 분야의 특화된 회사가 많다벤처를 중심으로 제약회사와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상생하는 제약산업이 되도록 활발한 교류 활성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신약센터 관련해서는 보통 혁신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10-15년 정도가 소요되는데, 리서치 단계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가시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으나 아직까지 제약회사가 도움을 받을 만한 실질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 이제 회원사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를 최우선순위로 놓고 협회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이사장은 협회장 공석으로 협회가 비상회무체제로 운영되는 것에 올해 6월 말까지는 이사장과 부회장 중심으로 회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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