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웹-인지훈련 ‘웹-코트’ 프로그램을 오는 9월 4일부터 12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웹-코트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인터넷 콘텐츠로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인지저하 예방을 위해 개발한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을 기반으로 핸드폰 또는 태블릿을 통해 도민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시범운영에서는 대상자의 인지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장년코스(좀 더 쉽게), 청춘코스(좀 더 어렵게) 등 2개 테마, 16개 세부 콘텐츠들을 활용한 12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및 예비담병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근거기반을 통한 웹 코트가 될 수 있도록 효과성 연구가 병행될 예정이다.
김시경 충북광역치매센터장(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웹-코트를 통해 충청북도 도민이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인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활용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대병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청주시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청주시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청주시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4개소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웹-코트 베타버전을 사용하고자 희망하는 개인, 보건·복지기관 등은 http://www.webcot.co.kr로 모바일 접속 후 둘러보기 또는 회원 가입하여 사용하거나 충북광역치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