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은 수술 시야가 넓고,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시술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봇수술 역시 업그레이드 된 복강경 시술이라고 할수 있지만 기존의 복강경으로 절제가 어려운 경우나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로봇수술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건국대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비뇨의학과 김형곤 교수의 말이다. 김형곤 센터장은 199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6년부터 건국대학병원에 몸담아 오면서 비뇨의학과 과장과 교육수련부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연구부원장, 임상의학연구소장 그리고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김형곤 센터장으로부터 날로 그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로봇수술의 이모저모에 관해 들어 보았다. 로봇수술은 아직까지 일반국민들에게 는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대학병원들을 비롯한 적지 않은 병원들에서 이 로봇수술을 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국대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계신 분으로서 이 로봇수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선 어떻게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로봇수술에 있어서도
현재의 항암치료는 암종에 따라 정해진 항암제를 처방하 는 치료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떤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고 항암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심각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문제들을 보완한 치료법이 바로 정밀의학이다. 건국대학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 정밀의학을 이용한 폐암환자 치료와 이 분야 연구에 전념해 오다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기관지 폐포세척액에서 분리한 세포외소포체(나노소포체) DNA를 이용해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검사방법을 개발, 폐암환자들에 대한 정밀의학을 기반으로 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했다. 이계영 센터장은 1985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미국 스탠포드의대 호흡기내과와 단국대학병원 내과과장을 거쳐 현재 건국의대에서 호흡기 및 알레르기내과 교수 겸 정밀의학폐암센터 센터장을 맡아 후진양성과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계영 센터장으로부터 자신이 책임을 맡고 있는 정밀의학폐암센터와 그동안 이룩한 성과 등에 관해 들어 본다. 최근 우리나라 병원들에서의 폐암에 대한 치료경향과 함께 센터장님이 센
“아프리카 코사족의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지금부터 가야 할 길은 멀고도 먼 여정일것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걸어가면서 비록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가야 하는 그러한 길이 우리 모두의 앞에 열려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경희의료원 직제개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서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다른 누구도 아닌 5000여 경희의료원 교직원들을 향해 당부하는 듯한 말이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대대적인 직제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있다. 경희대 개교 70주년과 병원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시행된 이 직제개편은 앞으로 기존의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병원을 비롯해 치과대학병원, 한의과 대학병원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의료원 개혁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 바로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다.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강동경희대학병원의 원장을 맡은 후 흑자경영기조로 전환을 시킨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여 주
복지부는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에추무진(57세) 전 의협회장 이9월11일자로임명되었다고밝혔다. 추무진이사장은지난6월1일임원추천위원회구성이후,약3개월간의후보자공모,심사및추천등의절차를거쳐보건복지부장관이제청하였고대통령이임명하였다. 복지부관계자는임명배경에대해 보건의료분야전문가로서의역량과함께,다양한경험을토대로국제협력을증진하고인도주의실현에기여하는기관미션을달성할수있는적임자라고판단했기때문이라고밝혔다.
임신중에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여드름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고 한달 이내에 임신할 경우 태아의 머리뼈‧뇌‧얼굴 등에 심각한 기형 및 지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소트레티노인은 다른 치료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나,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임부에게 사용을 금지하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또한 주의 해야 하는 의약품이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여드름치료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고 쓰면 더 안전한 의약품(이소트레티노인)’ 교육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영상은 가을 결혼 시즌을 앞두고 결혼과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기 전후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이소트레티노인의 기형 유발 위험, 피임 필요 기간, 피임 방법, 인터넷 불법판매 의약품의 위험성 등이다. <기형 유발 위험> 임신중에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거나,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고 한달 이내에 임신할 경우 태아의 머리뼈‧뇌‧얼굴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8월 20일(월) 오전 11시에 공단 본부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이영희)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적정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자료수집 지원, △건강보험 정책 수립을 위한 의료자문단 운영,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DB제공과 보건의료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험자와 공급자가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 협조하게된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이 지역사회 내 대표 요양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건강보험정책과 제도 개발에 있어 의미 있는 시작이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양 기관 사이의 소통과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이영희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국가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에 협력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병원의 보건의료 관련 연구와 공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