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고도일병원장)가 9일 오전 7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아시안라이브에서 제4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협회지 ‘병원’ 편집과 홍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병원협회의 조직개편에 따른 홍보국과 신문국이 통합되어 미디어국으로 구성된 사항 등을 보고받고, 홍준석 대림성모병원장과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을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했다. 고도일 위원장은 “홍보국과 신문국이 통합 운영되는 미디어국은 병원신문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돼 향후 협회지 발간 등에 있어서 질적 내실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병협 홍보위원회는 고도일 위원장과 홍준석, 권정택 위원을 비롯하여 임수미(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장), 이태연(날개병원장)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송재찬(병협 상근부회장), 장석일 홍보이사(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 박진식(세종병원 이사장), 이재학(허리나은병원장), 정윤철(분당제생병원장), 심정현(심정병원장) 등 총 11명이 구성되어 있다
제22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조치흠 교수(60, 산부인과)가 3월 1일 취임했다. 조치흠 신임 동산의료원장은 1987년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 동산병원장(19~21),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 비상대책본부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준비단 부단장(18~19), 기획정보처장(16~19), 암센터장(15~18), 연구처장(15~16), 계명의대 암연구소 소장(10~15),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장 및 계명의대 주임교수(10~14)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18~20), 대한부인중개암연구회 회장(17~20), 대한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대한암학회 이사, 대구시 의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 대한자궁근종연구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24년간 새로운 도전정신들과 앞선 의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이라는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우수한 교원을 지속 육성하고, 교직원 능력을 적극 개발하여 환자에게 따뜻한 치유와 감동이 있는 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지난해 174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1억4천2백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 것을 포함, 사회복지시설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 등에 총 1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자선 의료후원금은 원내 교직원의 개인 기부와 간호사협의회, 간호조무사협회, 순천향대 간호학과 서울병원 동문회 등에서 기부한 6천7백여만원과 가장큰태평양약국, 건강과학 CEO과정 동문, ㈜LIG, 제이더플로워 등에서 1억2백여만원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후원은 저소득 사각지대 환자와 투석환자, 독거 노인, 여성 가장, 외국인 등 174명의 치료비와 아동 생활 시설, 장애인 거주 시설, 외국인노동자, 노숙인 대상 국내 의료봉사와 몽골 울란바토르, 네팔, 베트남 퀴논 등에서 진행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의 경비를 지원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을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우리 병원의 미션인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다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1월 26일(목) 강남 일식당 스시킨에서 본회 고문을 맡고 있는 대학 의료원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코로나 사태 기간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의료원장들을 치하한 후 앞으로도 병원 간 소통을 통해 전체 병원계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도일 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홍창권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특히 고도일 회장은 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환영할 만하지만, 분원이 설립되는 지역 중소병원들에는 적지 않은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자리에 참석한 의료원장들은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은 공동운명체일 수밖에 없다면서 대학병원 분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병원이라면 당연히 어려움을 겪게 될 중소병원들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산모들을 위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케어 플랫폼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임신 시기와 상태에 따른 산모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의료지원이 가능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관리 모델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레몬헬스케어와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 등이 참여했다. 최근 저출산 시대로 접어들면서 분만병원이 대도시에 편중되는 등 산모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늦은 임신으로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면서 산모와 태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전주기를 케어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 기반 플랫폼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 스마트 맘 케어는 1-3차 의교기관간 원격협진과 산모와 보호자 대상 온라인 상담, 산모교육 등 출산전부터 출산 이후까지 스마트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스마트 맘 케어는 산모와 태아의 안녕을 위해 1-3차 의료기관간 비대면 협진스시스템을 구축했다. 산모가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보더라도 증상이나 검사 결과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달 28일 개원 이후 첫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원태희, 류상완, 심훈보 교수팀은 지난달 27일 오후 뇌사 환자의 심장을 공여받아 28일 새벽 이대서울병원에 대기 중이던 이식대기자에게 심훈보 교수 집도로 개원 후 첫 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이번에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타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과 좌심실축소술을 받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심장기능이 악화된 중증심부전 환자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COVID-19 폐렴을 앓고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말초형 체외순환장치(ECMO)를 유지 중이었다. 말초형 에크모 치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적절한 공여자가 나오지 않아 개흉술을 요하는 중심형 에크모의 전환을 위해 이대서울병원으로 전원됐다. 이후 중심형 에크모를 유지하면서 20일 동안 치료와 재활을 시행했고 마침내 지난달 27일 적절한 공여자가 발생해 심장이식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심장이식은 국내에서도 약 20여개 병원에서만 시행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경험 많은 의료진들 간 협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내시경을 통해 종양발견 시 다시 장세척 하지 않고 2~3일 내 바로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종양 발견부터 수술까지 일정을 최소화했고 금식 기간을 줄여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영양상태를 그대로 유지해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대장내시경 중 종양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하지만 크기나 모양, 위치 문제 등으로 절제할 수 없는 종양은 대부분 수술로 치료한다. 내시경으로 제거된 조기 대장암도 불완전 절제가 되었거나 종양의 뿌리가 깊은 경우 또한, 미세 혈관, 미세 임파선을 침범했을 때 수술로 제거해야 재발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1차 장세척 이후 내시경을 진행하다 절제가 불가능한 종양을 발견했을 때 소화기내과에서는 조직검사를 시행 후 외과로 수술을 의뢰한다. 외과로 온 환자는 수술 전 검사를 시행하고 입원해 2차 장세척을 하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절차에 보통 2~3주가 소요된다. 환자가 검사에서 수술까지 겪는 과정 중 의료진이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 이대서울병원은 장세척을 한 번으로 줄이고 검사기간을 단축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은 28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면적 85,950m²(26,000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건축설계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해 미래 지향적인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전문센터 중심의 특성화 병원 모델로 진료의 특성화와 효율화를 추구했으며, 외래 진료 구역의 표준화 및 모듈화를 통해 미래 의료환경 변동성에 대비했다. 미래형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송도세브란스병원은 AI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살아있는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해 난치질환을 치료하는 세포치료, 유전체 검사를 통해 유전성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는 첨단 유전체 기반 의료 등을 실현하여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정밀의료병원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총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연세대학교 및
정윤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기획조정팀 직원이 골수이식을 기다리는 백혈병 환자에게 12월 8일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정윤재 씨는 올해 3월에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을 하고, 이날 순천향대 서울병원 혈액분반실에서 4시간여 동안 시술을 받았다. 정윤재 씨는 “인간사랑 생명존중 선두에서 노력하는 순천향대학교 교직원으로서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조혈모세포를 받는 분이 이식이 잘 돼서 꼭 완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이 로봇수술실을 본관 3층 수술실에서 자리를 옮겨 독립된 공간을 갖추고 ‘로봇수술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로봇수술센터는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약 190평 규모로 로봇수술실 3실, 마취회복실, 환자 대기실 등을 갖췄다. 이번 로봇수술센터의 개소로 환자들의 수술대기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로봇수술을 위한 전용 시설 및 장비, 의료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한 곳에 집중해 운영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병원은 연평균 1,40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1만1,00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담낭, 갑상선, 위, 자궁, 전립선, 신장, 난소, 대장 및 직장, 췌장 및 담도, 간, 유방 등 외과부를 비롯해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대부분의 진료과에서 다양한 제거 및 절제술을 로봇수술로 시행하고 있다. 첨단 의료를 대표하는 로봇수술은 540도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관절(팔)과 3D 입체 화면으로 수술 부위보다 10배 정도 확대한 선명한 시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전립선정밀진단치료클리닉팀(심봉석, 윤하나, 김광현, 김명, 안현규 교수팀)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한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을 지난 10월 25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미국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Procept BioRobotics)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수술 장비로, 이를 활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미국 식약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사용승인을 획득한 안전한 치료방법이다.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사전에 계획된 수술 안내 지도에 따라, 정밀하게 고속의 수압(워터젯)을 사출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한다. 기존 열을 사용하는 수술 방법들과는 달리, 절제 주변조직의 열손상 없어, 수술의 후유증을 최소화한다. 또한,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화된 수술 방법으로, 전립선의 해부학적 형태 및 크기에 따른 수술 시간, 난이도 및 수술결과 등의 편차를 최소화한다.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방광경내시경과 초음파 유도 영상을 동시에 결합해 수술자가 실시간 다차원으로 전체 전립선을 볼 수 있게 한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각 환자의 고유한 크기, 모양의 전립선의 해부학 구조에 맞게,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11월 8일(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 후보자 추천 심의위원회를 개최, 신중한 심의를 거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을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동아병원경영대상은 지난 2021년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매년 연말에 개최되는 본회 송년회 및 병원CEO포럼 행사와 함께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혁신 발전에 기여한 병원CEO에게 시상한다. 이 날 심의위원장을 맡은 장석일 본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심의위원들에게 ‘심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고, 위원들은 수상 후보자 선정에 따른 경과보고를 들은 후 후보자들에 대한 심의에 들어가 이 자리에 참석한 위원 전원의 동의로 윤승규 가톨릭 서울성모병원장이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되었다. 윤승규 원장의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 확정은 지난 4년 동안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과 대한간암학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암 치료가 OECD 국가 중 1위로 올라서는데 이바지했고, 2021년 서울성모병원장에 취임하여 정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융합연구분야를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하여 의료계 학술발전과 교육 및 연구에 최선을 기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