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새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재준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준 부사장은 2022년부터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위·수탁 사업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 부사장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 등 효율화 추진 △사업 재정비 및 신사업 발굴·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구축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T커니 시카고 본사 소속의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헬스케어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상무이사, 동아ST 전무이사, 영진약품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실무 경력과 함께 사업 및 조직 운영 경험 등을 쌓은 바 있다. 한편, 전임 COO인 서진식 사장은 연구개발본부
LG화학은 31일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의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 스킨부스터 ‘HP Vitaran(이하 비타란)’ 3종(비타란 아이, 비타란, 비타란 에스)을 도입, 주사용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스킨부스터(Skin Booster)는 유효 성분을 피부에 도포하거나 주사해 피부를 개선하는 시술이다. 효과의 신속성 측면에서 도포 방식보다는 주사 시술이 선호되지만, 주사용 제품이 소수에 불과해 고객의 제품 선택지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LG화학은 ‘비타란’을 출시해 빠르게 커지는 주사용 스킨부스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비타란’의 주성분인 PN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피부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생체 물질로, 송어나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하여 만들어진다. 실제로 한국인 250명 대상의 ‘비타란 아이’ 임상시험 결과 눈꼬리 주름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란’은 자체 원료 기반의 공급 안정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비알팜은 HACCP, ISO9901 인증을 받은 전남 고흥의 스마트 양식장에서 이력 관리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이 ‘디지털 변혁으로 미래 의료혁신 선도’ 주제로 9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코엑스 C,D홀에서 개최한다.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2014년 K-HOSPITAL FAIR로 출발해 2018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개최해오며, 미래 의료 청사진을 제시한 국내 최대 병원 및 헬스테크 전문 박람회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의료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AI, IoT,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 대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 ‘오라클’, ‘메가존클라우드’와 의료 서비스 향상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몬헬스케어’, ‘엔에스스마트’, ‘픽셀로’, ‘쿨사인’등을 비롯해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세븐포인트원(AI기반 치매 조기 발견 솔루션)’, ‘이모티브(디지털 치료제)’, ‘에이치로보틱스(국내 로봇재활 의료기기 리블레스)’ 등이 참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K-디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중국 광저우 토선 파마슈티컬(Guangzhou Tosun Pharmaceutical, 이하 토선)에 자사의 심혈관계 원료의약품(API) ‘베니디핀 염산염’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니디핀’은 혈관과 심장 근육의 수축에 관여하는 칼슘 이온의 이동 통로를 막아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칼슘 채널 차단제(CCB) 계열의 약물로, 주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제 등에 사용된다. 회사 측은 최근 토선과 베니디핀 공급 등 양사 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중국 의약품 관리 당국으로부터 베니디핀에 대한 원료의약품 등록 및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토선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이다. 자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이르기까지 1500곳이 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500여 개의 폭넓은 거래선과 탄탄한 유통망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토선에 자사가 생산하는 베니디핀 염산염을 공급하고, 토선은 중국 내 의약품 시장 및 관련 업체 등을 상대로 API 유통 및 판매, 현지 마케
JW신약,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 판매 재개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최근 2년여간 독감백신 생산 및 판매 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독감 발병률 급증 예상에 스카이셀플루 4가 판매 재개 2023. 8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JW신약은 지난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근 2년여간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중단해 왔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독감 발병률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생산을 재개하였다. JW신약은 스카이셀플루 4가의 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중단했던 독감백신
JW중외제약은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대만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싱가포르와 태국에 이어 8월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도 IND를 신청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 3상에 참여할 통풍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 에파미뉴라드는 지난 2021년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우수한 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연구개발 부문을 떼어 내 신약 R&D 전담 자회사를 신설한다. 일동제약은 9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에 관한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 방식은 단순 물적 분할이며, 일동제약이 모회사로서 신설 회사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이다. 신설 법인의 명칭은 (가칭) ‘유노비아’로, 임시 주주 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 결정에 있어 일동제약은 신속한 재무구조의 개선과 수익성 증대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신약 R&D와 관련한 추진력 강화, 투자 유치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의약품 사업이 중심인 기존 일동제약의 경우 매출 성장 등 꾸준한 실적을 내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 요인을 해소함으로써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핵심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설되는 법인은 신약 연구개발과 관련한 독립적인 입지를 구축하여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는 물론,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유치 등 제휴 파트너 확보 측면에서 보다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형 당뇨병 치료제 △소화성 궤양 치료제 △파킨슨병 치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매출 성장에 발 맞추어 제조/품질관리 부문에 있어 안정적 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기존 자동화 설비에 이어 LIMS, RDMS를 도입하여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내 공장 증축 및 시설 증설, 설비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 바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이후에도 제조 시설에 대해 생산설비 자동화 공정 및 협동로봇 도입 등 지속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하며 제조부문 미래경쟁력을 확보하였다. LIMS(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와 RDMS(Raw Data Management System)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으로 자동 데이터 수집 및 시험 관리를 통한 시험분석 추적 등 데이터 조작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시킴으로써 실험데이터의 신뢰성을 극대화하는 관리시스템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시스템 도입 개발 및 테스트 안정화 등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 후 본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금번 시스템 도입으로 실험실 데이터 작업의 신뢰성 확보, 업무 효율성 향상, 시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수출용 캔 박카스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홍보 메시지를 담은 수출용 스페셜 에디션 캔 박카스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주지역 등 전 세계 수출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레드불을 제치고 국민 드링크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내 홍보 및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박카스 TV광고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박카스 광고는 단순 상품 광고가 아닌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국민이 염원하는 2030 부산엑스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부산에서 꼭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동아에스티는 동아제약과 함께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제1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공원의 이유 있는 생물복원’, ‘바다의 신비 해양심층수’ 등의 전문가 강의와 ‘회복을 위한 우리의 선택과 생각 나누기’ 등의 토론 활동, ‘바라는 숲과 멸종 동물을 위한 행동’, ‘환경 캠페이너 실천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나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마스크를 벗고 직접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배움터인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노력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 시리즈’의 신제품, 눈 건강을 위한 ‘아로나민 아이 플러스’가 새롭게 출시됐다. ‘아로나민 아이 플러스 정’은 ▲눈의 피로 ▲눈의 건조함 ▲야맹증 등 눈 건강과 관련한 증상은 물론, ▲육체 피로 및 체력 저하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요통, 어깨결림 등)에도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아로나민 아이 플러스’에는 비타민 A · C · E 외에 활성형 비타민 B1 · B2 · B6를 비롯한 총 5종의 비타민 B군(B1 · B2 · B3 · B6 · B12)이 함유돼 있다. 또한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등의 무기질(미네랄)도 함께 들어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스마트폰, 컴퓨터, 미디어 기기 사용이 늘면서 눈의 피로와 건조함 등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약사 등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로나민 아이 플러스’는 효능·효과가 검증된 일반의약품으로, 눈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의 유효성분이 적절히 구성돼 있는 제품”이라며, “비타민 B군의 경우 활성형 비타민 3종을 포함, 총 5종으로 성분을 더욱 보강했다” 강조했다. 일동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에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MAA)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메이지세이카파마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한 인타스는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를 통해 지난 6월 23일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유럽의약품청은 현지 시각 7월 13일 품목허가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 동아에스티는 미국과 유럽의 스텔라라와 DMB-3115간의 품질 동등성 입증(Analytical Similarity Assessment) 결과를 기반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건선 면적 및 중등도 지수(PASI, 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의 기저치 대비 변화율(percent change from baseline)이었다. 평과 결과에서 DMB-3115는 스텔라라와 치료적 동등성이 입증됐으며, 안전성에서 유의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