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간의 날 맞아 C형간염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12.10.19 15: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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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A․B형 간염의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예방백신이 없고, 인지도가 낮은 C형간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보임에 따라,10월 20일 제13회 간의 날을 맞아 C형간염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C형 간염은 A․B형 간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반면, 전체 감염자의 약 80~90% 만성간질환으로 이환되며, 1~5%는 간경화 또는 간암 등으로 사망할 수 있는 질환이다.

 

C형간염은 주로 감염된 혈액으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1999년부터 헌혈자에 대한 C형간염 항체 선별검사를 시행하여 혈액으로 인한 감염위험이 감소된 상황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손톱깎이, 칫솔, 면도기 등 개인용품을 공동사용하지 않고, 불법적인 침, 문신, 피어싱 등 시술을 받지 않는 등의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C형간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만성간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기적으로 혈액검사 및 복부초음파 등의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C형 간염 예방수칙 ▶

감염의 위험 피하기(비감염자)

- 안전하지 않은 주사기 사용금지

- 안전한 혈액제제 사용

- 개인위생용품(면도기 등) 공동사용하지않기

- C형간염자와 안전한 성생활

- 문신, 피어싱 등 비위생․무면허 시술 하지 않기

◇ 2차 감염 예방하기(감염자)

- 보건교육 및 상담

- A형간염 및 B형간염 예방접종 : 중복간염을 막기 위해

- 항바이러스제 등 조기 약물치료

- 만성간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주기적인 건강검진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임신 기간 중 산모와 유아 사망률이 높은 E형 간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지영 기자 clinic3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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