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6월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 30일 오전 7시이고, 장지는 시안가족공원이다.
한두진 명예회장은 1956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홀리네임병원, 추르스테일병원, 디에스병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영국 위간시 라이팅턴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연구원으로도 재직했다.
1963년 귀국해 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1971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병원 병원장을 지냈다.
대한병원협회 제26, 27, 28대 회장(1992년 5월 7일 ~ 1998년 5월 14일)을 역임했으며, 제12대 아시아병원연맹 회장과 국제병원연맹 부회장 및 재무위원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승자 님과 아들 한승호, 딸 한수미, 한수연,며느리 김자영, 사위 류시관, 사토루, 손자 한진근, 한현근, 류영석,류영준, 토시 군과 손녀 양준희 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