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 효율성 증대와 안전 · 감염관리 강화 솔루션 제공

  • 등록 2025.08.06 1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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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의 첨단 시스템 도입과 전문 인력 유치에 정부의 적극 지원 필요

“저희 메디통은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진에게는 업무의 효율과 자부심을, 환자에게는 신뢰와 안심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식회사 이유엔 메디통 조수민 대표의 말이다. 조수민 대표는 이랜드, 인성정보, 대웅제약 영업소장 등을 거쳐 2012년 메디통을 설립하여 현재 600개 이상의 회원 병원이 가입을 한 의료기관 솔루션 플렛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조수민 대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을 위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리고 그 공로로서 2022년 과학기술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벤쳐창업진흥유공포상 중소벤쳐기업부장관표창(2022년), 과학기술진흥유공 정부포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먼저 대표님께서 운영하고 계신 회사, 메디통에 대한 소개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메디통은 ‘의료(Medical)’와 통할 ‘통(通)’의 합성어로 ’의료 산업이 소통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2012년 이유엔(주) 법인을 설립하고 헬스케어 브랜드‘ 메디통’을 론칭할 당시, 저희는 의료기관 평가인증 컨설팅을 주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약 250여 곳의 병원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깨달은 것은, 대부분의 문제가 ‘소통의 어려움과 비효율적인 정보 관리’에서 비롯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의료진은 환자를 돌보는 시간보다 서류 작업과 행정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있었고, 이는 결국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와 환자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이런 현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컨설팅 회사를 넘어 ICT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결심했고, 이후 5년간의 RND개발 기간을 거쳐 QPIS(큐피스) 시스템의 런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의료기관의 비대면 경영시스템의 이 크게 부각되면서 의료기관의 가입이 크게 증가되었습니다.


메디통은 헬스케어 기관의 경영 효율성 증대와 환자 안전·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ICT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 온 것으로 들어 알고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메디통의 궁극적인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지요.
저희의 비전은 명확합니다. 의료진의 소중한 시간을 보다 가치있게 하며, 더욱 안전한 의료현장을 만드는 디지털 병원경영을 만드는 것입니다. 의료진이 행정 업무의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업무인 환자 케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것, 그것이 메디통이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지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저희들은 안전과 소통, 혁신, 이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하는 모든 솔루션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환자 안전’과 ‘직원 안전’입니다.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의료 환경에서 그 최우선 가치는 단연 ‘안전’인 것이지요.


병원 내 부서 간, 직책 간의 장벽을 허물고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것이 저희 솔루션의 핵심 기능이 아니겠습니까?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될 때, 비로소 조직 전체의 역량이 강화되고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것이지요. 특히 요즘같이 인재부족,번아웃,이직률 증가의 시대에는 병원의 HR(Human Resources)관리는 지능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의료현장과의 소통을 통하여 병원행정에서 혁신이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하고, 의료환경의 영향을 평가하여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답은 현장에 있다는 기본 진리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큐피스’, ‘엠웍스’, ‘링크’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병원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계신데요. 특히 ‘큐피스’를 중심으로 메디통의 솔루션들이 타사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강점은 무엇이며, 현재 시장에서 메디통만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어떤 점인지 설명해 주시지요.
큐피스와 엠웍스는 메디통의 양대 축이자, 앞서 언급했던 ‘안전’과 ‘소통’이라는 저희 메디통의 철학을 구현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두 솔루션은 각각 독립적으로도 강력하지만, 함께 사용될 때 비로소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완성하는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지요.


큐피스(QPIS)는 의료기관평가인증에 대한 컨설팅 300여 수행 경험을 통해 개발되고 발전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은 2011년 시작으로 4년마다 새로운 기준으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지요. 큐피스는 ‘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 Infection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병원의 질 향상(QI), 환자 안전, 감염 관리, 지표관리라는 4가지 핵심 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Safety Management 플랫폼인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 메디통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과거 병원에서는 환자안전사고 보고라든지 감염 감시, 각종 지표 관리, 위원회 회의록 작성 등이 모두 별개의 서류나 엑셀 파일로 관리되었습니다. 데이터는 파편화되고, 그래서 담당자는 통계를 내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쏟아야만 했죠. 큐피스는 이 모든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했습니다. 모바일 앱이나 PC로 사고가 보고되면, 그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집계되어 통계로 분석되고, 관련 위원회에 자동으로 공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페이퍼워크는 획기적으로 줄고, 의료진은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또 다른 경쟁력은 현장성과 전문성입니다. 10년 이상 300여 개 병원의 노하우가 축적된 시스템이 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특히 감염관리 분야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저희는 ‘메디통 서벨런스 (Meditong Surveillance)’라는 스마트 감염발생 감시 시스템을 개발해서 감염 분야 전문가들과 3년간의 협업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실제 사용자설문에서 수기 업무 시간을 35%나 단축시키는 효과를 입증했지요. 이는 현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코 만들 수 없는 결과일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시스템들이 단순히 사건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면, 큐피스는 보고-분석-개선 활동-결과 공유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시스템 내에서 유기적으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 낙상 사고가 모바일로 보고되면, 시스템은 즉시 관련 부서에 알리고, 근본원인분석(RCA) 도구를 제공하며, 개선 계획 수립과 실행 결과를 자동으로 지표화하여 위원회에 보고합니다.


4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기준항목 512개를 분석해 보았을 때 50%는 규정과 체계를 말하는 것이며 44%는 공유/수행에 관한 내용이였습니다. 규정과 체계를 공유·수행·참여·기록·보고· 확인에 저희 회사의 ICT프로그램이 지원되면 약 41%인 212항목의 지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런 기능은 의료기관 평가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어, 인증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요. 그럼으로써 병원의 우수한 인력들은 ICT시스템을 통해 더 높은 업무 효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 현장에서는 인증평가 업무 부담을 70% 이상 경감시키고, 주관적인 경험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현재 약 300여 개 병원이 이를 사용하며 입증된 안정성과 신뢰성으로 큐피스가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엠웍스(Mworks)는 병원 조직도에 기반한 협업및 소통 플랫폼, 즉 ‘병원 전용 그룹웨어’이지요. 일반 기업용 그룹웨어와 달리 병원의 특수성을 완벽하게 반영한 것이 핵심이며 차별점입니다.


병원은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며, 수술실, 병동, 원무과 등 부서별 업무 특성과 보안 요구사항이 매우 다릅니다. 엠웍스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부서별 공용 계정, 조직도 기반의 보안 메신저, 전자결재, 인사/급여/수당 관리 등 병원 행정에 필요한모든 기능을 통합 제공합니다.


특히 큐피스와의 유기적인 연동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큐피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보고는 엠웍스의 전자결재 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경영진에게 보고되고, 위원회 일정은 엠웍스 캘린더에 자동으로 공유되지요. 이러한 통합 환경은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최소화하여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3대 경쟁 우위라면 그 첫 번째로 압도적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지난 10년 이상 오직 ‘병원 평가인증'’과 ‘안전관리'’라는 한 우물만 파면서 축적된 규제 및 현장 프로세스에 대한 깊은 이해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산이지요. 두 번째는 완성형 통합 플랫폼으로서 안전 (QPIS), 협업(Mworks), 교육(LBT), ERP(MRP)등 병원 운영의 필수 요소를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으로서 저희 회사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무일한 자랑거리이기도 하지요. 이는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강력한 고객 기반과 네트워크 효과를 들 수 있을 겁니다. 600여 개 병원, 16만 명의 의료인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는 사실 자체가 가장 강력한 신뢰의 증거일 겁니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데이터의 질이 높아지고, 플랫폼의 가치가 더욱 커지는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게 되지요.


의료기관 평가 인증은 병원들에게 중요한 과제이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도의 변화나 트렌드가 있다면 무엇이며, 메디통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지요?
의료기관 평가인증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도이지만, 현장의 의료진에게는 상당한 행정적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병원은 주기적으로 강화되는 기준을 따라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가인증을 ‘통과해야 할 규제’가 아닌, ‘병원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더욱 높은 단계로 점프하는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 컨설팅으로 의료기관의 ‘Good to Great Projec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Good’ 병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을 통해 ‘Great’ 병원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지요. 인증평가는 어려운 과정이 있긴 하지만 좋은 의료문화와 시스템이 병원에 정착이 되고 나면 직원들은 병원에 대한 더욱 높은 만족감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의료기관평가인증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의료환경이 구축된다는 데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지요. 이것은 앞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통과해야 할 규제’가 아닌 ’‘병원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더욱 높은 단계로 점프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인증지원 ICT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합니다. 저희들은 평가인증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큐피스’와 ‘엠웍스’ 시스템에 해당되는 내용을 반영하여 업데이트합니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학습 없이도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준에 맞는 양식으로 보고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지요. 또한, ‘마마(MaMa)’라는 솔루션을 통해 3만여 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평가인증 관련 자료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해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병원의 교육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인증에 필요한 각종 법정의무교육이나 직무교육은 병원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점에서 저희는 의료인력 교육 플랫폼 ‘엘비티(LBT)’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직원들은 효율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병원은 교육 운영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요.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습니다. 메디통은 이러한 기술 변화에 발맞춰 어떤 새로운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계신지, 그리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어떻게 확보해나갈 계획이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의료 안전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있습니다. 저희는 문제 발생 후 대응하는(Reactive) 시스템에서,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Proactive) ‘스마트 세이프티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지요.


그 첫걸음이 바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메디통 AI 플랫폼 ‘Aide’로서 의료기관경영을 지원하는 AI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Aide’는 의료 기관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브랜드로서 단순한 AI 기술의 도입을 넘어 QPIS(환자안전.감염관리), Mworks(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근무표,직무기술서,인사평가 등) MRP (급여,인사,수당,근태) LBT (법정교육,직무교육, 특성화교육,산업안전교육 등) 등 핵심 주요 솔루션에 AI를 내재화한 저희 회사 나름대로의 AI 브랜드인 것입니다.


병원의 경쟁력은 의료진의 의술과 경영의 행정력입니다. 저희 회사의 시스템들은 정확하고 빠르게 관리되는 병원 행정의 인적 오류(Human Error)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는 병원 행정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AI Agent 들이 탑재되어 그 기능이 보다 강화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서 저희 회사 회원병원 300여 의료기관에 디지털전환 (DX)를 넘어 AI로의 전환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고객 병원들과의 소통 채널은 어떻게 운영하고 계시며, 고객의 피드백을 솔루션 개발 및 개선에 어떻게 반영하고 계시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메디통의 가장 큰 자산은 600여 고객 병원입니다. 저희는 고객을 단순히 저희 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아닌 저희와 함께 의료 현장을 혁신해 나가는 ‘공동 개발자’이자 ‘파트너’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서비스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것은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업무 프로세스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다양한 피드백 수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 간담회나 서비스 운영팀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는것은 물론, 매년 개최하는 ‘세이프티 리더십 어워즈’는 매우 중요한 소통의 장이지요. 이 행사를 통해 저희 솔루션을 활용한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면서, 다른 병원들이 벤치마킹할 아이디어를 얻는 동시에 저희는 새로운 개선 요구사항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렴된 피드백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서비스에 반영됩니다. 저희는 ‘수집 → 분석 → 기획→ 개발 → 적용’으로 이어지는 애자일(Agile) 프로세스를 따릅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들어온 고객의 목소리는 먼저 데이터베이스에 체계적으로 정리됩니다. 이후 제품 기획팀에서 해당 피드백의 중요도, 시급성, 전반적인 사용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여 개발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결정된 사항은 신속하게 개발에 착수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든 고객 병원에 일괄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 이 선순환 구조가 메디통 서비스를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계속 진화시키는 원동력인 것이지요.


실제로 현재 큐피스에 탑재된 많은 기능들이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욕창 발생 보고서의 스테이지별 가이드 기능이나, 간호사들이 병동을 돌며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있는 모바일 환자 확인 수행률 조사 기능 등은 모두 현장 간호사분들의 구체적인 제안이 없었다면 탄생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5년 안에 메디통이 달성하고자 하는 가장 큰 목표나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저희 회사가 구상하고 있는 향후 5년 내 구체적 목표는 그 첫 번째가 시장 리더십 강화로서 현재 600여 가입 병원 수를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여, 국내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AI 기술 혁신 가속화로서 ‘Aide’ 대화형 AI ‘큐봇’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여 병원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예측 분석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여 기술적 초격차를 확보하겠습니다. 아울러 의료기관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Aide 메디통의 AI Agent를 통해 향상된 AX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세 번째는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서 국내에서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의료 시스템 환경이 유사하고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조사를 완료하고,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시작하여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기 목표들을 달성해 나가는 과정은 저희의 장기적인 비전을 향한 여정이라고 할 수 있지요. 메디통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의 의료기관이 신뢰하고 사용하는 글로벌 No.1 헬스케어 세이프티 플랫폼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K-의료안전’의  표준을 제시하고, 저희의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의료 서비스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드는 것은 저희의 사업 목표이자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진에게는 업무의 효율과 자부심을, 환자에게는 신뢰와 안심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리·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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