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인도네시아 K-LAB에 암 조기 검진 서비스 선보여

  • 등록 2024.08.28 16:23:41
크게보기

다중 암 조기 진단 서비스 ‘캔서파인드(CancerFind)’ 런칭
암 검진 정확도(민감도) 86%, 암 위치 예측 정확도 84%에 달하는 고성능 진단 기법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국내 검사전문기관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다중 암 조기 진단 서비스 ‘캔서파인드(CancerFind)’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캔서파인드(CancerFind)'는 차세대염기서열(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분석과 최첨단 인공지능(AI) 초정밀 유전자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혈액 내 극미량의 암 유래 DNA를 검출하고 원발 부위까지 예측하는 암 스크리닝 검사로서, 액체생검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IMBDx)가 개발한 플랫폼을 이용한다.

 

이 진단 기법은 대장암, 위암, 간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8개의 암종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암 검진 정확도(민감도) 86%, 암 위치 예측 정확도 84%에 달하는 고성능으로 암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직검사가 아닌 혈액이나 골수로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기술을 이용해 간단한 채혈만으로도 방사선 노출과 내시경 검사에 따른 불편함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SCL은 지난 2023년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K-LAB (SLX 법인)을 설립해 한국형 해외 검사전문기관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이번 ‘캔서파인드(CancerFind)'의 런칭으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SCL 이미경 진단검사부문 원장은 “이번 런칭이 인도네시아 암 조기 진단율 향상과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확성과 편리성을 겸비한 캔서파인드(CancerFind) 서비스의 이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캔서파인드(CancerFind) 플랫폼 제공 기업 아이엠비디엑스(IMBDx)는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암정밀의료 관련 고품질의 진단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다국적 의료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SCL은 1983년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체계적인 검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1998년 국제 정도관리 기관인 CAP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로부터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였고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왔다. 2021년에는 ‘국제 공인 ISO 15189 인정’을 획득하여 해당 메디컬 시험분야의 국제표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R&D 연구소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구 전문기관, 해외 수탁 전문기관으로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클리닉저널 clinic321@daum.net
Copyright @2008 클리닉저널.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클리닉저널 (ClinicJournal) | [121-737]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마포동 35-1) 현대빌딩 705호
Tel 02)364-3001 | Fax 02)365-7002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30 | 등록일 : 2018.03.22 | 발행일 : 2018.03.22 | 발행·편집인 : 한희열 Copyright ⓒ 2008 클리닉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linic3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