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의 새로운 기준 제시

  • 등록 2024.09.10 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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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65세 이상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 기자간담회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이 자사의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출시를 앞두고, ‘독감 예방,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독감 예방 전략과 독감 예방을 넘어 합병증 및 입원율 감소를 입증한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자간담회를 2024년 9월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플루엘다테트라는 표준용량 독감 백신 대비 4배 많은 항원을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고용량 독감 백신으로 고령자의 면역 반응을 보완하고 독감 예방 효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에는 지난해11월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A형과 B형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 질환 예방으로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출시한다.

 

  ▲ 정 희진 교수

 

이자리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면역 시스템 노화, 신체 쇠약, 기저 질환 등으로 인해 독감 감염 시 폐렴과 같은 합병증과 입원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이는 높은 사망률로 이어질 수 있다. 고령층은 면역 노화로 백신 접종에 대한 면역 반응이 감소해 기존 백신의 효과가 제한적인 점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 같은 고령층을 위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고용량 독감백신 접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희진 교수는 “고령자는 독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에 취약하고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독감으로 인한 위험성이 매우 높은데, 백신의 예방 효과는 떨어진다. 건강한 젊은 성인에서는 표준용량 독감 백신이 최대 90%의 예방 효과를 보이지만, 고령자에서는 그 효과가 17~53%까지 감소한다”며, “국내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용량 독감백신은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다. 고면역원성을 유도하는 고용량 독감백신은 고령자에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통해 표준용량 백신 대비 더 높은 독감 예방 효능과 일관된 입원율 감소 결과를 보인 바 있어, 고령자의 독감 예방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노피 학술부의 김현정 헤드는 독감 백신의 진정한 가치는 면역원성 연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독감 감염이나 이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는 효과를 함께 입증해야 한다며 “에플루엘다테트라의 등장은 독감에 취약한 고령자를 독감 및 치명적인 합병증으로부터 보호하고, 독감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에플루엘다테트라는 대한감염학회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권고하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 표준용량 백신 대비 우수한 예방 효능을 입증한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이다. 연구 결과, 에플루엘다테트라는 표준용량 백신과 비교해 독감 예방 효과가 24.2%(95% CI: 9.7-36.5) 더 높았으며4, 독감과 관련된 폐렴 질환 발생율을 39.8%(95% CI: 19.3~55.1%), 심각한 심폐 질환 발생율을 17.7%(95% CI: 6.6~27.4%) 더 감소시켰다. 또한, 무작위배정 실제임상근거(RWE) 연구에서도 독감 및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을 64.4%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12번의 독감 유행 기간 동안 65세 이상 고령자 4,500만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관찰연구/리얼월드 연구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표준용량 독감 백신에 비해 우수한 독감 예방 효능 및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 감소 효과를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확인한 바 있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사노피는 오랫동안 ‘독감 예방,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독감 백신 개발에 전념해왔다. 그 결실로,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인 에플루엘다테트라를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를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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