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이 과거에는 '불치의 병'이라는 인식 됐다면, 요즘은 관리 가능한 만성감염병으로 여겨진다. 앞으로는 '예방 가능한 병'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다."
길리어드는 HIV 사업부 국내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길리어드, 길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길리어드 의학부 이정아 이사는 HIV/AIDS 치료의 10년 전과 후를 비교할 때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지금 치료제는 HIV 감염환자가 약을 잘 복용할 경우, 일반인과의 기대수명 차이가 크지 않고, 약제 부작용도 만성질환 치료제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길리어드는 2010년 트루바다의 국내 승인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혁신적인 HIV/AIDS 치료제를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HIV/AID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국내 최초로 단일정복합제 ‘스트리빌드’를 출시해 HIV/AIDS가 만성질환인 HIV 감염의 치료 편의성을 한 단계 향상시켰으며, 2018년에는 ‘트루바다’가 ‘HIV-1 노출 전 감염 위험 감소 요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으로 허가를 받음으로써 HIV 예방 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내성장벽을 개선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InSTI) 빅테그라비르와 신독성과 골절 위험을 개선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등 가장 최근 개발된 성분을 조합한 ‘빅타비’를 출시했다.
의학부 이정아 이사는 “국내 HIV/AIDS 치료 트렌드 변화 중심에는 길리어드의 혁신적인 치료제가 있었다.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HIV 치료제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선두기업으로서 국내 HIV/AIDS 감염인들의 미충족 요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리어드 이승우 대표는 “HIV 사업부 10주년을 기념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길리어드는 국내지사가 설립되기 전 ‘트루바다’ 승인을 먼저 받으며, 국내 HIV/AIDS 치료 분야를 이끌어 왔다”며, “길리어드는 지난 10년 동안 국내 HIV/AIDS 감염인의 의약적 필요에 따라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HIV/AIDS 치료 트렌드를 주도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HIV/AIDS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였다. 길리어드는 국내 HIV/AIDS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길리어드는 2010년 트루바다로 국내 HIV/AIDS 치료제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2019년 7월 빅타비까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8년 트루바다가 국내 최초 PrEP 요법으로 승인받아 유일하게 HIV/AIDS 예방부터 치료까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