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내과는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연기가 가능한 외래와 시술 등의 진료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과 측은 "전임의/전공의 파업의 여파로 모든 교수들이 기존 근무 외에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원환자, 중환자, 응급환자 및 코로나-19 환자의 진료와 야간당직업무를 담당하고있지만,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세심하고 안전한 진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내과는 8월 31일 이후 1주일 간 연기가 가능한 외래와 시술 등의 진료를 축소하고 입원환자 진료에 집중할 예정이나, 이후에도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외래 진료를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