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신 진료 환경 조성못하면 소아응급의료체계 지속 가능성 담보 어렵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대학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경기 남부지역의 대학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이 진행된 데에 대한 입장문을 6일 발표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일방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의료진에게 상당한 심리적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환자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사고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전제,의료진이 선택할 수 있었던 치료의 범위 등 의료행위의 특수성과 불가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의료진의 진료권과 환자의 안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합리적인 수사절차 등 제도적 환경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World Hospital Congress)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병원연맹(IHF)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유경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90개국에서 병원장과 보건의료 리더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참가자는 약 1,700명, 국내 참가자는 300명 규모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Global Learning, Local Action for Every Patient(글로벌 경험을 지역의 실천으로, 모든 환자를 위해)’이다. 세계 병원계가 축적한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각 지역의 의료현장에 적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대회에서는 환자중심 의료를 비롯해 병원 리더십, 저탄소·지속가능한 의료, 디지털의료와 인공지능(AI),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등을 중심으로 6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250여 명의 국내외 연자가 참여해 의료현장의 경험과 정책, 기술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의료 AI의 실질적인 성과와 책임 있는 활용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의료 AI의 실질적 성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가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 아시아 인공관절학회(Arthroplasty Society in Asia, ASIA)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President-Elect)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향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8년부터 2030년까지 ASIA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아시아 인공관절학회는 아시아 각국의 관절치환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관절 수술의 최신 지견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 및 임상 분야의 국제 협력을 선도하는 전문 학술단체이다. 김강일 교수는 대한슬관절학회 회장과 대한정형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차기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여러 학술단체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우리나라 정형외과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김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관절보존수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이자 임상가로, 저명한 국제 인공관절 전문 학술지인 Journal of Arthroplasty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Knee Surgery and Related Surgery의 편집장을 오랜 기간 맡아 학술 발전에 기여했다. 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구성욱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최대 규모의 분과학회로, 2,8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척추 학술단체다.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척추신경외과학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를 이끌고 있다. 구성욱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회원의 목소리를 학회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고, 임상과 연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학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회원과 차세대 연구자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외 학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척추신경외과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국민과 환자를 위한 학회의 공익적 역할도 한층 강화한다. 척추질환에 관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치료와 합리적인 치료 선택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성욱 신임 회장은“학회의 중심은 회원이며, 학술적 발전의 성과는 궁극적으로 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강경성, 이하 KOTRA), 국내 제약기업 10개사와 함께 민·관 대표단을 구성해 14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 한-태 제약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 등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 일 밝혔다. 태국은 고령화 등으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한편, 현지 허가 ·등록제도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되는 시장이다. 특히 협회가 실시한 기업 수요조사에서 대표단 파견 희망국가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민 ·관 대표단 파견국으로 정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동아제약 ▲보령 ▲비보존제약 ▲삼일제약 ▲SK 케미칼 ▲유한양행 ▲케어플러스원 ▲한림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제약 대표단 오찬 간담회 ▲한-태 제약 포럼 ▲네트워킹 만찬 ▲ ‘한-태 바이오헬스 파트너십’ 비즈니스 상담회 ▲대표단 사후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 협회는 식약처, KOTRA와 함께 14 일 태국 방콕 힐튼 스쿰빗 호텔에서 ‘한-태 제약 포럼(Korea-Thailand Pharmaceuti
심혈관질환 예방과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한 최신 학술 성과와 학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김성래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이사장 김상현 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 제15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6 (The 15th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개막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이상지질혈증의 최신 유병 및 관리 현황을 담은 ‘2026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와 새롭게 개정한 ‘2026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을 공개했다. 아울러 ICoLA 2026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잘못된 의료정보로 인한 환자와 의료진의 피해에 대한 학회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가건강검진과 보험 급여기준 등 이상지질혈증 관련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도 공유했다. ▲(왼쪽부터) 김상현 이사장, 김학령 학술이사, 문민경 홍보이사, 정재훈 진료지침위원, 박상민 의료정보이사, 이상엽 보험법제이사 김상현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국민이 접하는 건강 정보가 다양해질수록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가 12일 개최된 대한심부전학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정 교수는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간 대한심부전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 교수는 현재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장과 가천대 길병원 심부전폐고혈압센터장으로서, 의학교육 뿐 아니라 중증 심부전과 폐고혈압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심부전연구회 총무위원장, 대한심부전학회 국제, 학술, 기획이사 등으로 지난 10년간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현재도 대한심장학회 정책이사, 대한폐고혈압학회 회장 등 국내외 심혈관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학술 및 정책에 있어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 교수는 차기 이사장으로서 심부전 진료의 질 향상과 연구 역량 강화, 젊은 연구자 육성, 국제 학술교류 확대를 주요 방향으로 학회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심부전 치료 환경에 대응해 의료진 교육과 진료지침 발전을 강화하고, 국내 연구자들의 국제적인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욱진 교수는 “대한심부전학회가 그동안 축적해 온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심부전 환자들의 치료 수준을 더욱 높이고, 임상과 연구가 유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최근 정부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법률안 중 가업상속공제 대상에서 '병원'을 제외한 것과 관련, '지역 내 의료 인프라 훼손 우려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이 개정법률안의 문제점을 정부에 건의해 주도록 대한병원협회에 협조 요청하는 한편 "중소병원의 승계는 병원장 개인의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재산 상속의 단순한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지역의료 승계'라는 대승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라는 병원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도일 회장에 따르면 중소병원은 장기간 지역주민들의 입원과 수술, 응급진료 등을 담당하는 동시에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 많은 인력을 고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병원 하나가 사라진다는 것은 하나의 기업이 폐업하는 의미를 넘어 환자의 진료 연속성과 지역의료 공급체계에도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개인이 개설·운영하는 중소병원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병원 건물과 토지, 의료시설 및 장비 등에 상당한 자본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경영 승계 시 상속세를 비롯한 세금 부담이 과도하면 병원 투자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빚어 결국
대한병원협회(회장 유경하)는 7월 14일 병원 현장의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병원 내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캠페인 포스터를 전국 회원병원에 배포했다. 또한, 자율적인 조직문화 개선 활동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선언문은 최근 병원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들을 계기로 병원 내 괴롭힘과 이른바 ‘태움' 문화 등 잘못된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병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병원계의 공동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선언문에서 "병원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공간인 동시에 병원인이 존중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여야 한다”며 "환자의 안전은 병원인의 안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존중받는 병원인이 환자를 가장 안전하게 지킨다”는 인식 아래 모든 병원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언문에는 ▲직종과 직급, 경력의 차이를 이유로 한, 괴롭힘·폭언·따돌림·인격모독 근절 ▲‘태움'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돼 온 잘못된 교육과 조직문화 개선 ▲신규 병원인과 젊은 구성원을 위한 체계적인 교
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 가 AI 시대를 맞아 잡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46 회 잡지발행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 잡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 잡지 생태계의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6월 11 일(목 )부터 13 일(토 )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세미나 첫날 행사는 주상하이문화원 3 층 아리랑홀에서 최재하 주상하이 대한민국 부총영사, 김재혁 상해 한국인회 수석부회장 , 국내 잡지 발행인 8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인사말 , 환영사,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이동혁 주상하이문화원장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상하이 한· 중 문화교류 현황’을 주제로 최근 중국 내 한국 문화 콘텐츠 교류 흐름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 이어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가 ‘ 잡지산업, AI 데이터 산업으로 부활할까 ?’를 주제로 AI 시대 잡지 콘텐츠의 데이터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짚었다. 또한 황창연 ㈜플랜티엠 전무 이사와 김창준 ㈜ 플랜티엠 상무 이사가 모아진의 AI 혁신 전략과 디지털 플랫폼 확장 사례를 발표하며
2023년 국내 남성암 발생 1위인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 위한 PSA 국가검진 도입 필요성을 촉구하며,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정병창)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 전립선암 FACT SHEET’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전립선암의 현황과 위험요인, 진단·치료, 환경 변화와 의료 접근성 현실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선암 질병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한 조기검진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학회는 이번 FACT SHEET 발표를 계기로 전립선암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병창 회장(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박용현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2023년 기준 국내 전립선암 신규 환자는 2만 3,928명으로, 2014년(11,095명) 대비 10년 새 약 2.2배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전체 남성 암 발생의 15.0%를 차지하며 폐암(14.5%)과 위암(12.8%)을 제치고 남성암 발생 1위를 기록했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한국인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이 습관을 보다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저염식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학회 주도로 개발된 소듐 배설량 추정 도구 'K-SALT(Korean Sodium Assessment Tool)'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저염식은 혈압 조절과 체액 관리뿐만 아니라 신기능 저하 및 심혈관 합병증 위험 감소를 위한 핵심적인 비약물 치료 전략이다. 그러나 환자의 하루 소듐 섭취량 평가의 표준 방법인 24시간 소변 수집은 환자가 하루 동안 소변을 모두 모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완전 수집 가능성으로 인해, 실제 외래 진료 현장에서 환자의 소금 섭취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학회는 이와 같은 24시간 소변 수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형 소듐 배설량 추정 도구 K-SALT를 개발했다. K-SALT는 외래 진료 시 시행하는 단회 소변(spot urine) 검사 결과와 연령, 성별, 신체 계측 정보 등을 기반으로 24시간 소듐 배설량을 간편하게 추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한국인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구축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