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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진단 및 중증도 예측하는 새로운 혈액 바이오마커 발견

혈장 내 ‘산성 스핑고미엘리나제(ASM)’ 활성으로 패혈증 정밀 진단 가능 기존 바이오마커 대비 높은 정확도 나타나 맞춤형 초기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 기대 경북대학교 의학과 배재성·김창호 교수팀

패혈증 진단 및 중증도 예측하는 새로운 혈액 바이오마커 발견

경북대학교 의학과 배재성·김창호 교수팀이 패혈증 환자의 중증도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 내 바이오마커로 ‘산성 스핑고미엘리나제(ASM)’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신체 반응으로 치명적인 장기 기능 부전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왼쪽부터) 배재성·김창호 교수 연구팀은 패혈증 환자 147명(이 중 패혈성 쇼크 환자 42명)과 건강한 대조군 38명을 대상으로 혈장 내 ASM 활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패혈증 환자의 ASM 활성은 일반인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특히 가장 중증 단계인 ‘패혈성 쇼크’ 환자군에서 현저한 상승을 보였다. ASM 활성은 기존 중증도 평가 지표인 APACHE II 및 SOFA 점수, 대사 스트레스 지표인 젖산(Lactate) 농도와 각각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ASM 활성 증가가 패혈증에서 나타나는 대사 이상과 조직 저산소 상태, 내피세포 손상과 연관된 병태 생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ASM의 진단 정확도(AUC)는 패혈성 쇼크 진단 시 0.93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젖산,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등 기존 바이오마커와 비교해도 대등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성별과 연령에 따른 분석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ASM 활성이 높았고, 일반 패혈증 환자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활성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배재성·김창호 교수팀은 “혈장 ASM 활성은 패혈증의 진단뿐만 아니라 질병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독립적인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조직의 산소 이용 불균형과 내피세포 손상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만큼, 임상 현장에서 조기에 위험 환자를 선별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크리티컬 케어(Critical Care)’ 지난해 12월 24일자에 발표됐다.

담낭절제삼각 정확히 식별하는 영상인식 AI모델 개발

영상인식 AI로 담관 손상 막는 로봇담낭절제술 시행 86% 정확도로 담낭절제삼각 식별해 담관 손상 최소화 및 수술시간·입원기간 감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유태석(교신저자) 연구팀

담낭절제삼각 정확히 식별하는 영상인식 AI모델 개발

담낭절제술 시 담관 손상의 주요 원인이 되는 ‘담낭절제삼각’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AI모델이 개발돼,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최근 담석증 환자의 증가로 담낭절제술을 받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나, 수술 중 ‘담낭절제삼각’을 정확히 식별하는 것은 숙련된 외과의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담낭에서 나오는 담낭관, 간에서 나오는 총간관, 간의 하부경계로 구성돼 있으며, 이 삼각형 구조 안으로 담낭동맥과 쓸개동맥이 지나간다. 만약 집도의가 담낭절제삼각을 정확히 식별하지 못해 담관을 손상시키면 담즙 누출로 인한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유 태석 교수 실제로 해외 조사에 따르면 외과 의사의 72%가 담낭절제술 중 담관 손상을 경험했고, 이 중 41%가 구조적 오인에서 비롯됐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유태석(교신저자) 연구팀은 영상인식 AI를 활용해 담낭절제삼각을 실시간으로 식별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ICG 형광 발현물질 근적외선 담관조영술을 통한 최소 침습 담낭절제술 중 담낭절제삼각 식별을 위한 영상인식 AI모델 구축(Artificial intelligence for image recognition model construction: Using indocyanine green cholangiography to identify hepatocystic triangle during minimally invasive cholecystectomy)’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는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SCIE급 국제학술지인 ‘Videosurgery and Other Miniinvasive Techniques’ 지난해 1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들로부터 추출한 총 3796장의 고품질 영상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특히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담낭절제삼각 부위를 명확히 시각화하는 ‘담관조영술’ 이미지를 활용해 AI를 훈련시켰다. 개발된 AI 모델은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수술 중 영상 속에서 담낭절제삼각의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계 부위를 생성한다. 성능 검증 결과, 평균 정확도는 86%를 기록했으며 특히 AI가 찾아낸 담낭절제삼각이 실제 구조물과 일치할 확률인 ‘정밀도’는 91%, 실제 존재하는 담낭절제삼각 구조물을 빠트리지 않고 찾아낼 확률인 ‘재현율’은 81%로 나타나 수술 중 실시간 보조 도구로서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러한 정확도는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나 수술 조명의 변화와 같은 다양한 조건에서도 유지됐다. 담낭절제술은 비만 등 환자의 체형이나 담낭염의 심각도에 따라 해부학적 구조가 크게 변하며, 수술 중 조명 수위나 연기 발생 등으로 시야가 제한될 때가 많다. 연구팀은 데이터를 정제하고 강화하는 기법을 통해 이러한 조건 변화 속에서도 AI가 안정적으로 담낭절제삼각을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실제 이 AI모델을 담낭절제술 시 사용하고 있다. 수술 중 담낭절제삼각을 정확히 식별해 집도의가 안전영역과 위험영역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 수술의 정확도 향상, 수술시간 단축, 수술 후 담관 손상 발생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유태석 교수는 “담낭절제술 시 환자에게 비만이나 중증 담낭염이 있거나, 이전 수술로 유착이 생긴 경우 담관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다른 구조물로 오인할 수 있고 이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은 집도의에게 제2의 눈이 되어줌으로써, 환자들이 정밀하고 안전한 담낭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전자파와 발암 연관성 없음 규명

美 NTP 연구검증 위한 세계최초 국가간 통합 동물실험 수행 인체보호기준 50배로 장기노출 실험에서 전자파 발암성 안보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아주대 의과대학 국립독성과학연구소(KIT) 연구팀

휴대폰 전자파와 발암 연관성 없음 규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무선주파수(RF) 전자파의 장기노출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일본과 함께 수행한 대규모 국제공동 동물실험에서, 전자파 노출과 뇌종양 및 심장종양 발생 간의 유의한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휴대폰 전자파 인체 안전기준의 근거가 된 노출 강도에서 발암성 여부를 확인하고, 2018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독성연구프로그램(NTP)이 6W/kg 수준의 900MHz CDMA 전자파에 평생 노출된 수컷 쥐에서 뇌·심장·부신 종양 증가를 보고한 결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시 WHO 등 국제기구가 해당 연구의 재현성·타당성 검증을 위한 추가 연구 필요성을 권고한 점도 이번 연구의 배경이 됐다. 이에 ETRI는 일본의 연구진과 함께 ‘휴대전화 RF 전자파의 발암성 및 유전독성에 관한 한·일 공동연구’를 기획하고, 2019년부터 세계최초로 독성 분야 국가 간 데이터 통합 방식의 장기 동물실험을 시작했다. 본 연구는 NTP와 동일한 연구 시스템을 적용하고 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공동 프로토콜을 수립해, 한·일 양국이 동일한 실험동물·사료·장비와 동일한 전자파 노출 환경 등 통일된 조건에서 연구를 수행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ETRI가 설계한 잔향실 기반 RF 노출 챔버를 한국과 일본에 각각 설치해 노출량 측정과 시뮬레이션을 병행했다. 실험은 △RF 전자파 노출군 △허위 노출(Sham)군 △케이지 대조군 등 3개 그룹으로 구성했으며, 각 군당 70마리의 수컷 쥐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부터 출생 후 생애 전 주기인 104주 동안 4W/kg 강도의 900MHz CDMA 전자파를 노출했다. 이는 인체 안전기준 설정에 근거가 된 노출 수준이다. 연구 결과, 전자파 노출에 따른 체온·체중·사료 섭취량 변화 양상은 한·일 양국에서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사료 섭취량은 RF 노출군이 Sham 군보다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생존율은 한국에서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일본에서는 RF 노출군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종양 발생 분석에서도 한국은 모든 실험군의 종양 발생률이 자연 발생 범위였으며 심장·뇌·부신 등 주요 장기에서 RF 노출군과 Sham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일본 역시 종양 발생률과 발생 시점에서 군 간 차이가 없었고, 주요 표적 장기 종양은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한·일 양국 모두에서 CDMA 휴대전화 전자파의 장기노출과 뇌·심장 및 부신 종양 발생 간의 유의한 관련성은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안영환 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체보호 기준의 근거가 되는 노출 수준에서 NTP가 보고한 종양 증가 결과가 재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휴대전화 전자파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WHO 국제암연구소(IARC)의 RF 전자파 발암성 등급 재평가 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년간의 장기노출 동물실험과 병리학적 분석을 총괄한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김용범 책임연구원도 “병리학적 평가가 양국 전문가의 상호 검증과 국제 제3자 피어리뷰를 거쳐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전자파 노출과 발암성 간 뚜렷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TRI 전파환경감시연구실 문정익 실장은 “이번 연구는 국제공동 동물실험의 표준 프로토콜 제시와 국가 간 실험 데이터 통합·분석 기반 마련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향후 4G와 5G가 공존하는 복합 전파환경에서도 발암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후속 대규모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복합 전파환경에서의 국민건강 보호 기반 구축’ 및 ‘전파서비스 진화에 따른 전자파 인체위험성의 체계적 규명’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독성학 분야의 국제 권위 학술지인 독성과학(Toxicological Sciences)에 한국과 일본 연구진의 논문이 각각 동시에 2월 3일 온라인 발표가 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은 사업 총괄인 ETRI 최형도 박사팀을 비롯하여 아주대 의대 안영환 교수팀, 전자파 우수실험실관리기준(GLP) 환경을 갖춘 국립독성과학연구소(KIT)가 한팀을 이루었다. 아울러 일본은 카가와의대 이마이다 교수팀, 일본 독성과학 회사인 딤스(DIMS), 그리고 나고야 공대가 한팀을 이루어 각각의 다학제간 연구를 수행했고 미국 NTP 연구 타당성 검증에 참여했다. ETRI는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 분야에서 2015년, 2018년(최우수),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과학적 근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치료 어려운 대장암, 환자 맞춤 치료 기준 제시

암 유전자 특성별 치료 전략 및 내성 극복 기전 규명 공공연구기관-기업 협력으로 임상 적용 가능한 과학적 근거 마련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 김재성·김동영 박사 연구팀, 에스티팜(대표 성무제)

치료 어려운 대장암, 환자 맞춤 치료 기준 제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 김재성·김동영 박사 연구팀은 에스티팜(대표 성무제)과 공동 전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대장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과 환자 선별 기준을 제시했다. 대장암은 암이 진행되거나 전이될수록 암세포 성장 신호와 관련된 유전자 ‘케이라스(KRAS)’ 변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케이라스 변이 대장암은 현재 적용 가능한 표적치료제가 거의 없고,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대체 생존 경로를 활성화해 내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암이다. ▲(좌측부터) 김재성 박사, 김동영 박사, 권영주 박사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에스티팜이 개발한 치료제 후보물질 '바스로파립'의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환자 맞춤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단계적으로 마련했다. 초기 연구에서 단독 치료 효과와 위장관 부작용 완화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케이라스 변이 대장암에서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 특히 이번 2026년 연구에서는 항암제 내성이 발생하는 핵심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 치료 시 세포 구조 단백질이 불안정해지면서 암 유발 단백질이 활성화되어 내성이 발생하는 과정을 밝혔으며, 병용 치료를 통해 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특정 유형의 암 환자에게도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암 유전자 특성(APC, 케이라스 변이 등)에 따라 치료 전략을 달리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별 암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정밀 의료' 구현을 위한 과학적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는 공공연구기관이 신약개발 기업과 협력해 실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표적치료제가 거의 없던 대장암 분야에서 환자 맞춤 치료의 길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전임상 연구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의생명 연구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기초연구자 지원사업', 그리고 에스티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2026년 1월에 국제 학술지 몰큘러 온콜로지(Molecular Onc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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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기흉 신호일 수 있어
겨울철 찬 공기와 큰 일교차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한다. 감기나 폐렴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흉통과 숨 가쁨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늘어난다.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 기침이 잦거나 흡연, 격한 활동 이후 가슴 통증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기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기흉은 비교적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예고 없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기흉은 폐 표면에 생긴 작은 구멍을 통해 공기가 새어나와 폐와 흉벽 사이 공간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다. 공기가 점차 늘어나면 폐가 제대로 팽창하지 못해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특히 새어나온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흉강 내 압력이 급격히 높아지는 경우, 심장과 대혈관을 압박하며 반대쪽 폐까지 눌러 긴장성 기흉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지윤 교수 이지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기흉은 초기에는 단순 흉통처럼 시작되지만, 공기 누출이 계속되면 호흡 기능 저하와 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고 말했다. 기흉은 원인에 따라 자발성과 외상성으로 나뉜다. 자발성 기흉은 기존 폐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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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 노조도 반발' 전면 재검토 촉구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정부 약가 개편안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대위와 향남제약공단 노사가 대규모 약가 인하를 담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과 의약품 생산 현장에 미칠 위험성과 파장을 점검하고, 정책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비대위 위원단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화학노련 의약‧화장품 분과 노조위원장단, 향남제약공단 입주기업 대표 및 공장장, 취재진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정부 약가 개편안 관련 현장 간담회’ 전경 노연홍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산업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일방적인 약가 인하 정책 추진이 아니라 산업과 노동 그리고 국민 모두를 위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 마련에 나서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장훈 한국노총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 의장은 “제약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산업이며, 그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곧 국민 건강권과 직결된다”며 “약가 제도 개편을 전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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