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16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신임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사진 · 한국응용약물학회)를 선임했다. 위원회는 이재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회의 후 정재훈 위원장과 이재휘·이준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원희목 회장은 “의·약계와 법조계, 언론계와 시민단체 등을 대표해 1년간 의약품 광고심의위원으로 수고해주시기로 하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의약품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광고에 많은 제재가 있으나 시대적 흐름과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엄격하면서도 합리적인 심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훈 위원장은 “의약품 광고심의는 일반 의약품 시장의 성장은 물론 국민 보건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책임감을 갖고 전문성을 갖추고 심도있는 심의를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약사회 추천 인사 선임을 끝으로 인선을 마무리하게 된다. 신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이날부터 2018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체 개발한첫번째 신약,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 정(성분명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이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했다.이로써 베시보정은 대한민국 제28호 신약임과 동시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기록되게 됐다. 베시보정은그 동안의 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항바이러스면에서 효능이 입증되었으며,기존 치료제들에서 발견되던 이상반응이나 내성문제가 개선되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의 새로운선택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시보 정은 2000년대 초 LG생명과학(현 LG화학)이 후보물질을 도출하였으며,일동제약이 지난 2012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권리를 확보, 임상3상시험 등의 개발 절차를 진행하여 신약 허가를 얻은 약물이다. 특히 베시보 정은개발 과정에서 만성B형간염 분야의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품명바라크루드)와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제품명 비리어드)과의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기존 약물들의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골밀도 감소와 신장기능 저하 등과 관련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 약물의 우수성을 확인하였다. 한편, 일동제약은 금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천랩(대표천종식)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연구소(이하 ICM)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연구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사람의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과 그들의 유전 정보를 뜻하며, 이를 활용하여 인체와 미생물의 상호작용 등을 밝히는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인체의 중대 질환과 장내 미생물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논문이 발표되고 있을 만큼 각광받는 분야이다. 일동제약과 천랩은지난해 말 MOU와 금년 초 공동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에 연구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제품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ICM 연구소에는 양사에서 선발된 해당분야 연구원 10여 명이 상주하며,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ICM은 우선적으로 장내세균이 관여하는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그 밖에 소화, 피부, 면역, 비만, 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응용한 연구들을수행과제로 선정했다. 앞으로 ICM은 일동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라이브러리와 생산기술, 제품상용화 솔루션에, 천랩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및 바이
JW중외제약이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A형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사장 코사카 타츠로)과 A형 혈우병치료제인 ‘에미시주맙(emicizumab, 개발코드 : ACE910)’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쥬가이제약에서 자체개발한 ‘에미시주맙’은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을 치료하는 유전자재조합 생물학적 제제로,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도록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쥬가이제약은 로슈그룹과 함께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혈액응고 제8인자의 억제인자를 보유한 12세 이상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에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한 ‘에미시주맙’에 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첫 번째 임상 3상(HAVEN 1)에서 주요평가항목을 만족시켰다. ‘에미시주맙’은 정맥주사가 아니라 피하에 직접 주사할 수 있는 A형 혈우병치료제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치료제는 대부분 주
신풍 호월 학술회(이사장 장원준)와 서울대학 약학대학(학장 이봉진 교수)이 공동 주관하고 재단법인 관악회와 신풍제약(주)이 후원하는 ‘제6회 신풍 호월 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서울대 약대 이상국, 이호영 교수가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5월 8일(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 홀에서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내에 독립적인 추천위원회를 두고, 국내최고권위자 5인의 심사위원회가 미래의 약학연구 및 신약연구개발에 공로가 있는 약학연구자를 공정한 심사로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풍 호월 학술회 장원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과정을 보면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목표를 공유하고 공동 개발해 나가는 구조로 서울대 약대의 독자적인 기술이 제약 산업으로 연계되어 새로운 혁신 신약의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우리나라의 제약 산업 발전에도 기여 할 것이다.” 또한 “송암 장용택 회장님께서 제정하신 학술상의 취지도 인간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신약개발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신풍 호월 학술상”이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상에 수
제일약품(대표이사/사장 성석제)이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 (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되었다. JP-1366'은 이번에 신규지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총20여억원의 연구비로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및 미국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개발 될 예정이다. 제일약품의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이다. P-CAB는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의 한계를 극복하여 신속한 효능과 우수한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을 선도 중인 PPI약물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치료제로서 주목받고 있어 ‘JP-1366’에 대한 미래행보가 기대된다. 제일약품은 "이번 과제 선정은 일차적으로 ‘JP-1366’이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서의 효능이 입증된 계기"라고 강조하며, "향후 ‘JP-1366’이 치료효과의 극대화로 위산분비억제제 시장 니즈에 충족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여 최고의 결과물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개발 중인 만성B형간염신약후보인 베시포비르(besifovir)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회 총회에서 소개되며 세계각국에서 모인 간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7)에서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사진)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시포비르의 임상연구 결과에 대하여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내용은 베시포비르와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의 비열등성을 비교하기 위하여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시행한 임상3상시험의 결과이다. 베시포비르는 이미전임상시험을 통해 B형간염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지난 임상2상시험을 통해서는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와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비열등성을 입증하였다. 이번 연구는 28개 대학병원에서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만성B형간염 환자 등을대상으로 진행되었다. 48주 간의 치료 결과, 베시포비르는 바이러스 반응(HBV DNA < 400 copies/mL) 면에서 테노포비르와 비교해 비열등한 결과를 보였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제25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61)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윤 의료원장은 ‘누구나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나눔 활동을 통한 인류애 실천과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의료원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급여 1% 모금’, ‘기쁨 나눔 프로젝트’ 등 교직원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에 시작한 ‘Global Charity’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총 18개국 129명의 환자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그는 또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공공시설에 휠체어와 보관소를 기증했으며, 병원에 공연장, 갤러리 공간을 마련하는 등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37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W중외봉사상 부문에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삼철 행정부원장과 (의)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
 
								일동제약그룹은 8일, 창립 76주년을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창업자인 故윤용구 회장의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76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새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지난해 기업분할 후 처음 맞는 창립기념일로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등을 비롯한 전 계열사들이 일동그룹으로서새출발을 다짐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7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제 그룹사의 면모를 갖추고 임직원들과 함께 창립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어서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과업은 스스로의혁신”이라며 “강력한 혁신의지를 바탕으로 토털헬스케어그룹에걸맞은 기업문화와 체계를 갖추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와 함께장기근속자, 공로자 등에 대한 시상과, 협력업체 등에 대한감사장 수여도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근속상30년 - CP관리실 조석제 25년 - 물류지원팀 조경수외 18명 20년 - 생산1부 박귀영 외 38명 15년 - 제주통합팀 박제원외 48명 10년 - 수도권2지점 홍종화 외 51명 5년 - 유통영업부 김지선외 61명 □ 공로상 홍보광고팀 박기림, 회계팀 박정남,채권팀
세포치료 등의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고기능성 마스크팩이 나왔다. JW신약(대표 백승호)은 세포치료제 기술을 활용해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마스크팩 ‘닥터클라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닥터클라로’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 사용하는 시술 전용 마스크팩으로,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CTP(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 약물전달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CTP는 고분자 물질을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기술로, 피부재생물질인 EGF(상피세포성장인자)와 결합해 피부의 빠른 재생을 돕는다. 닥터 클라로'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아스타잔틴과 달팽이 점액물질, 다양한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손상된 피부 DNA를 회복시키고, 거칠어진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 120시간 수분증발 차단 효능을 공인받은 AMF (Artificial Moisturizing Factor)와 히알루론산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수분 지속력을 높이는 기능도 갖고 있다. 제품의 아세틸테트라펩타이드-5,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은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만큼 미백 효과도 뛰어나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자사가 후원하는 의약평론가 수상자로 △노동영 서울대의대 교수 △박형욱 단국대의대 교수 △조석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평가심사위원 △문애리 덕성여대 약대 교수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약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의약평론가’는 매년 각계의 추천을 받아 건전한 의약문화 조성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200여 명의 의약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평론가회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30분 연건동 소재 함춘회관(서울대의대 동창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영 서울대의대 교수 △박형욱 단국대의대 교수 △조석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평가심사위원 △문애리 덕성여대 약대 교수
SK케미칼이 다국적 제약사 CSL사와 손잡고 만든 바이오 신약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호주 시장까지 공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장악력을 넓혀가고있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AFSTYLA)’가 호주 식약처(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앱스틸라는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 신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유럽, 캐나다에이어 호주까지 진출하게 됐다.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9년 CSL사에 기술 수출한 앱스틸라는 CSL사에서 생산 및 글로벌 임상, 허가 신청을 진행해왔다. 앱스틸라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아 국내 바이오 신약중 최초로 미국 내 판매에 돌입했고 12월 캐나다, 지난 1월 유럽에서도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또 스위스, 일본 등에서 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세계에서 최초로 연구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single-chainproduct)’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이다. 기존혈우병치료제는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이 연합된 형태였지만 앱스틸라는 두 단백질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