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약국 의약품관리료가 방문당 470원으로 통일 적용된다.또 조제료는 1일분과 21~25일분은 삭감되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인상된다. 인상폭은 조제일수 구간에 따라 최대 11% 이상 차이를 보인다. 특히 30일 이상 장기처방 조제분 증가폭이 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2월 14일 17시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여 약국 행위료 개편 방안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보건복지부령 제87호) 개정안을 상정하여 논의하였다. 이 안건은 제9차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11.25)와 제21차 건정심(12.8) 및 제9차 소위원회(12.12) 등 여러차례 논의를 거쳐 금번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 된 것이다. 금번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 된 구체적인 개편 방안은 금년 7월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 변경으로 901억원이 절감된 상황에서 의약�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술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적정 섭취 권장량보다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WHO 제시 적정 섭취 권장량(알코올 섭취량) 은 남자 40g(소주로 5잔), 여자 20g(소주로 2.5잔) 조사기간 중 최근 1주일 이내 음주 경험 기준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섭취량 및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 중 626명이 최근 1주일 내에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412명(남자 252명, 여자 160명)이 WHO가 제시하고 있는 적정 권장 섭취량보다 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일 평균 알코올 섭취량은 16.9g(남자 26.9g, 여자 6.0g)으로 WHO 적정 섭취 권장량 이내로 나타났으며, 연간 1∼5 종류의 술을 마신 사람이 81.1%로 가장 많았고 1인당 연간 �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2009년부터 구축된 아시아 유전체역학 네트워크(AGEN : Asian Genetic Epidemiology Network)를 통해 7개국(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홍콩)이 참여한 전장유전체 메타분석 공동연구를 주관하여 제2형 당뇨병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유전지표 8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주로 유럽인들 대상으로 연구된 제2형 당뇨병 관련 유전지표는 49개가 발견되었으며, 이 연구에서는 기존 유전지표를 확인함과 동시에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유전지표 8개를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8개 유전지표들 중 6개는 아시아인에게서 특이적으로 제2형 당뇨병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로 확인되었다. 아시아인과 유럽인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는 이들 유전지표 대립형질들의 빈도차이를 통해 아시아인의 제2형 당뇨�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 4년 간 일선 의료기관들의 항생제 사용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항생제사용량, 수술건수, 개선효과 등을 고려하여 우선 선정한 11개 수술을 대상으로 수술시 감염예방목적으로 항생제를 어떻게 얼마나 쓰는지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였다.평가결과에따르면 전반적으로 뚜렷한 개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소병원의 결과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러한 하위기관의 질 개선을 위해 그간 병원평가 결과의 공개, 맞춤형 질향상 컨설팅 등을 실시하여왔으며, 내년부터는 최우수기관 및 향상기관은 인센티브를, 하위기관은 디스인센티브를 주는 가감지급사업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5년 간 시행해 온 평가사업으로 인�
탈리도마이드" 성분제제 허가사항중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주요임상시험 (Pivotal Studies)에서 나타나지 않았으나 시판후 경험에서 보고된 이상반응: 독성표피괴사용해, 장폐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성기능장애, 종양용해증후군, 위장 천공, 과민질환, 난청, 신부전증, 심근경색 및 피킨슨병의 악화라는 내용이 추가될것으로 보인다식약청은 의약품 제조판매(수입)품목 중 "탈리도마이드" 성분제제에 대한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 할 예정임을 알리고 통일조정 대상품목업체의 경우 이 통일조정(안)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 그 의견을 12월 20일까지 식약청 의약품안전정보팀에 제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청이 마련한 통일 조정안에따르면 주요임상시험 (Pivotal Studies)에서 나타나지 않았으나 시판후 경험에서 보고된 이상반응: 독성표피괴사용해, 장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영상장비 수가를 재평가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및 대한영상의학회 등에 금년 12월 말까지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였다. 이는 영상장비 수가 재평가에 필요한 CT, MRI, PET 장비 현황 및 사용 건수 등의 기초자료(Real Data)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보건복지부 는지난 5월 보건복지부는 CT, MRI, PET 등 영상장비 원가의 변동 요인이 발생하여 이에 대해 재평가 CT 14.7%, MRI 29.7%, PET 16.2%를 각각 인하한 바 있었다.이에 아산병원 외 44개 병원과 병협 및 대한영상의학회가 취소 소송을 제기하여 절차상 하자로 패소(10.21)한 바 있다. 복지부는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절차를 정비하는 한편 영상장비 수가 재평가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며, 장비의 총 검사건수 파악에 필수적인 비급여 건수 등의 관련 자료를 보다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병원, 학회 등에 �
‘부플로메딜’ 함유 주사제, 심장 및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말초 순환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는 혈관확장제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주사제의 심장 및 신경계 부작용 위험으로, 명문제약의 메프로딜주사’ 등 24개 품목에 대하여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8월 국내에 허가된 ‘부플로메딜’ 경구제에 대하여 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이후 주사제에 대한 추가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취해졌다.식약청은 국내 제조업체가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 사용현황 등을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자문한 결과, 국내 제조업체들이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할 만한 수준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주사제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조치 하였다고 설명하였다.앞서 �
「 피부․비뇨기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배포 심평원, 마취·산부인과·이비인후과에 이어총 4개 제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도 ‘고객 맞춤형 급여기준 정보’ 추진 계획에 따라 12월에는「피부․비뇨기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번 사례집은 피부․비뇨기과 분야 관련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주요청구유형 등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1일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국 해당 병․의원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급여기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코너에는 ‘경피적 척추성형술, 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술, 요실금 치료’에 대하여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가, 급여기준, 비용, 본인부담금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진료분야별 급여기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독일제 수입 뇌경막을 이식받은 병력이 있는 환자의 조직검사 및 동물실험 등의 조사결과, 의학적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CJD〔의인성(醫因性) 크로이츠펠트-야콥병(Iatrogenic Creutzfeldt-Jakob Disease ; 이하 iCJD〕사례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국내 첫 iCJD사례는, 54세 여성으로 1987년 뇌암의 일종인 뇌수막종 치료 중 독일제 수입 뇌경막(LyoduraⓇ)을 이식받았으며, 수술 후 23년이 지난 2010년 6월 발병하여 당초 sCJD의심환자로 신고되었고 조사가 진행 중이던 2010년 11월 사망하였다. 동 사례에서 환자에게 이식된 독일제 수입 뇌경막은전체 인구 백만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산발성CJD(이하 sCJD)에 감염된 환자 사체에서 적출된 뇌경막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iCJD가 BSE(Bovine Spongioform Encephalopathy 해면상뇌증)�
외래처방 인센티브 제도, 병원급 이상 확대 시행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약품비를 절감한 의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외래처방 인센티브 제도」를 내년 1월부터 병원급 이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외래처방 인센티브 제도란 의사가 비용효과적인 약을 처방하거나 약품목수를 적정화하는 방법 등으로 약품비를 절감하면 절감액의 일부를 해당 병·의원에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로 작년 10월부터 의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도이다.보건복지부는 이 제도를 병원급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늘(24일) 중앙평가심의위원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의를 거쳤다.현행 의원에서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한다. 다만, 장기 요양이 필요한 입원환자들에게 의료를 행할 목적으로 개설된 요양병원은 제외한다.약가제도개편으로 내년부터 약가가 큰 폭으로 인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발기부전치료주사제’를 임의로 조제하여 병원 외의 장소에서 주로 노인을 대상으로 판매한 서울 성동구 ○○비뇨기과병원 상담실장 윤○○씨(남, 55세)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식약청 조사 결과, 구속된 윤 모씨는 서울 성동구에 ○○비뇨기과병원을 직접 차려놓고 의사를 고용하여 병원을 운영하면서, 2010년 9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구입한 전문의약품인 주사제3종(알프로알파주, 이연염산파파베린주사, 펜톨민주사)을 의사의 처방 없이 불법으로 섞어,남성 성기에 직접 주사하는 ‘발기부전치료 주사제’를 임의로 조제하여 6,100개(0.5ml), 6,100만원 상당을 노인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윤 모씨는 2010년 9월 이전에도 불법 발기부전치료 주사제를 임의로 조제하여 같은 수법�
앞으로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일부 심사자료가 면제되고 안전성이 확보된 연구자임상시험 자료의 경우 초기 안전성 임상시험 자료로 대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정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입 활성화를 위해 세포치료제 심사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한「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일부 개정고시(안)을 마련하여 11월22일자로 행정예고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연구자임상의 상업화 진입이 가능하도록 자가유래 세포치료제 연구자임상시험의 자료가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에는 초기안전성 임상시험 자료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경우 조직타이핑자료를 면제하였다.조직타이핑자료는 기증자와 받는 사람의 조직이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로서 세포치료제의 제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