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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 신경염증,신속하게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기존 2차원(2D) 분석 한계 보완한 3차원 초고속 신경염증 판독 플랫폼 ‘ARC-3D’ 개발 ARC-3D 플랫폼이 실제 생체 반응과 약물 효과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임을 입증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하 ‘KIT’) 글로벌의약바이오연구단 이유빈 선임연구원 연구팀

뇌 속 신경염증,신속하게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신경독성은 물론 뇌 질환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이 개발됐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소장 허정두, 이하 ‘KIT’)는 뇌 속 별 모양 세포인 성상세포의 염증 반응과 약물 효과를 실제 뇌 환경과 비슷한 3차원(3D) 조건에서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플랫폼 ‘ARC-3D’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오·의료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IF 9.6, 상위 10% 이내)에 게재되었으며, 저널 표지(Inside front cover)로도 선정됐다.​ ▲(앞줄 왼쪽부터)박대의 국가독성AI데이터센터장, 우동호 글로벌약의바이오연구단장, 이유빈 선임연구원, (뒷줄 왼쪽부터)류세영 연구생, 김예지 박사후연수자, 임혜원 연구생. ARC-3D(Astrocytic Reactive Calcium 3D microenvironment)는 뇌 환경을 모사한 3D 하이드로겔 안에 성상세포를 배양하고, 세포 안 칼슘(Ca²⁺) 신호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신경염증과 독성, 그리고 치료제 효능을 초고속으로 판독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2차원(2D) 세포배양과 분자 분석을 이용해 염증을 평가해 왔으나 결과 확인까지 오래 걸리고, 초·분 단위로 나타나는 초기 기능 변화를 놓치기 쉽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젤라틴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소재 GelMA로 3D 하이드로겔을 만들고, 성상세포가 실제 뇌처럼 기능하도록 최적 조건(3.5 wt%)을 확립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랫폼에 과산화수소로 산화 스트레스를 주자, 신경 손상 지표와 염증 물질이 증가해 뇌 손상 반응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Ca²⁺ 이온 채널 변화를 이용해 초·분 단위로 신경독성을 빠르게 파악했다. 또한 IBS와의 협력으로 확보한 후보물질 KDS12025를 처리하여 Ca²⁺ 이상과 염증 반응이 완화되는 양상도 볼 수 있었다. 동물실험에서도 같은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ARC-3D 플랫폼이 실제 생체 반응과 약물 효과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임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KIT 글로벌의약바이오연구단 이유빈 선임연구원은 “ARC-3D는 신경독성 평가뿐 아니라 뇌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 주요 이온으로 지표를 확장해 인체의 물질 수송과 독성 반응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림1] ARC-3D 개요도 3D 성상세포 모델에서 산화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칼슘 이상 및 염증 반응과 KDS12025의 완화 효과를 통합적으로 제시함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경구용 항암제로 치료한다

경구용 파클리탁셀. 기존 주사제 비교해 무진행 및 전체 생존기간 등 효능 비슷 사실 입증 말초신경병증과 과민반응 낮아 안전성 확인, 환자 삶의 질 유지와 편의성 극대화 기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 정혜현 교수팀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경구용 항암제로 치료한다

환자에서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도 확인됐다.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은 진행성 암으로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환자들은 한 달에 세 번 거의 매주 병원을 찾아 정맥주사 항암제를 맞아야 해 낮은 삶의 질을 호소한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경구용 항암제도 주사제와 동등한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왼쪽부터)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 정혜현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 정혜현 교수팀은 HER2 음성 재발성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시험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구용 파클리탁셀(DHP107)이 기존에 매주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과 비교했을 때 무진행 및 전체 생존기간 등 암 수명을 연장하는 효능 면에서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특히 주사제 투여 시 빈번했던 말초신경병증과 과민반응이 경구 복용 이번 연구는 다국적 임상 3상을 바탕으로 경구용 파클리탁셀이 기존 주사용 파클리탁셀을 실질적으로 대체할 가능성을 증명한 데 의의가 높다. 향후 HER2 음성 전이성 환자들의 편의와 안전이 증대될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의료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서울아산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임준서 박사의 영어 논문 교정 도움을 받아 암 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 피인용지수 65.4)’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이에 앞서 2025년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구연했을 당시 유방암 분야 ‘가장 우수한 초록 10(Best 10 Abstracts)’로도 선정된 바 있다.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한국, 중국, 유럽 등 5개국 51개 기관에서 총 54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HER2 음성 재발성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로 제한해 연구 정밀도를 높였다. 환자들은 1:1 비율로 경구용 투여군과 주사제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경구용 투여군(277명)은 28일을 주기로 1, 8, 15일에 200mg/m² 용량의 약을 하루 2회 복용했다. 대조군(272명)도 같은 일정으로 80mg/m² 용량을 정맥주사로 투여받았다. 연구 결과, 1차 평가 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경구용 투여군이 10개월로 주사제 투여군의 8.5개월보다 수치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비열등한(뒤처지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생존기간(OS) 또한 경구용 투여군이 32.6개월, 주사제 투여군이 31.8개월로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종양 감소를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ORR) 역시 경구용 투여군은 43.3%를 기록해 주사제 투여군(38.8%)과 대등한 수준의 항암 효과를 보였다. 이는 먹는 항암제만으로도 기존 표준 치료인 주사 요법에 뒤처지지 않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안전성 측면을 분석했을 때 주사제 투여군에서 자주 발생했던 말초신경병증과 과민반응은 경구용 제형에서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이는 주사제의 용매 성분인 크레모포어 EL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록 경구 복용 특성상 소화기계 독성은 경구용 투여군에서 더 빈번했으나 대부분 경증이었으며, 치료 관련 사망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성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구용 항암제가 주사제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내면서도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구용 파클리탁셀은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편리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에 사용된 경구용 파클리탁셀은 서울아산병원이 임상 1상 초기 단계부터 개발을 선도해 온 약제다. 이미 국내·외에서 위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데 이어 이번 연구 결과로 유방암 분야에서도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회귀성 심방 빈맥의 핵심 부위' 일정한 타이밍 안 위치 최초 규명

핵심 부위는 P파 종료 시점 전후 10% 이내 일관되게 위치 확인 40개월 추적 관찰 결과 심방 빈맥 재발 없는 생존율은 81.4%로 양호했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권창희 교수팀

회귀성 심방 빈맥의 핵심 부위' 일정한 타이밍 안 위치 최초 규명

심장 수술을 받은 뒤 예상치 못한 부정맥이 생겨 고통받는 환자들이 있다. '심방 빈맥(Atrial Tachycardia)'이 그것이다. 특히 판막 수술, 심방세동 수술(메이즈 수술), 선천성 심장병 교정술 등 개흉수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수술 흉터가 남긴 '전기적 미로' 속에서 심장 전기 신호가 비정상적으로 빙빙 도는 '회귀성 심방 빈맥'이 발생하기 쉽다. 문제는 이 빈맥이 매우 복잡해 정확한 원인 부위를 찾기조차 어렵다는 점이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권창희 교수팀이 이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열쇠를 내놓았다. 권 교수팀은 회귀성 심방 빈맥의 핵심 부위(critical isthmus)가 심전도 P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일정한 타이밍 안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전기 지도화(activation mapping) 기법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Heart and Vessels(2024년)에 발표했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권창희 교수 개흉수술 후 심방 빈맥, 왜 치료가 어려울까 정상적인 심장은 전기 신호가 질서 있게 흘러 규칙적으로 뛴다. 하지만 개흉수술을 거치면 심방 조직에 흉터(scar)가 생기고, 이 흉터 주변에서 전기 신호가 비정상적인 회로를 따라 끊임없이 맴돌 수 있다. 이것이 회귀성 심방 빈맥이다. 치료는 카테터를 심장 안에 삽입해 문제의 회로를 고주파 에너지로 차단하는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RFCA)'이 표준이다. 그런데 이 시술의 성패는 핵심 회로 부위를 얼마나 정확하게 찾아내느냐에 달려 있다. 흉터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면 전기 지도화 과정에서 '어느 시간 구간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가(window of interest, WOI)'가 모호해져 핵심 부위를 놓치는 일이 생긴다. 권창희 교수는 "기존의 지도화 방식은 심장 주기의 중간 지점을 기준으로 WOI를 설정하는 관행적 방법을 써왔는데, 이렇게 하면 흉터 관련 빈맥에서 실제 핵심 부위가 지도 밖으로 밀려나거나 잘못 표시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핵심 부위는 P파 끝 시점 전후 10% 안에 있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건국대병원에서 3차원 전기 지도화와 고주파 절제술로 치료한 회귀성 심방 빈맥 환자 40명(54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시술 성공 지점(핵심 협부)의 전기 신호 타이밍을 심전도 P파 종료 시점과 비교한 결과, 핵심 부위의 타이밍은 P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 –4.0±31.1 ms, 즉 빈맥 주기 대비 약 ±10% 이내에 일관되게 위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발견을 바탕으로 연구팀은 WOI를 'P파 종료 시점~P파 종료 시점'으로 설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으로 전기 지도를 그리면 핵심 부위에서 '가장 이른 활성화(빨간색)'와 '가장 늦은 활성화(보라색)'가 맞닿는 경계가 실제 시술 성공 부위와 정확히 일치했다. 반면 기존 관행적 WOI 설정으로는 이 경계가 핵심 부위에서 벗어나거나, 마이크로-회귀 빈맥에서는 가장 이른 활성 부위 자체가 잘못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복잡한 빈맥도, 미세 회귀 빈맥도 정확하게 새로운 기법의 효과는 여러 유형의 빈맥에서 고르게 확인됐다. 삼첨판 협부 의존성 빈맥(CTI), 승모판 주위 빈맥, 흉터 관련 빈맥은 물론, 특히 기존 방법으로는 기전 파악 자체가 어려웠던 '마이크로-회귀 빈맥'에서도 새 WOI 설정을 적용하자 실제 최초 활성 부위가 정확히 드러났다. 40개월 추적 관찰 결과 심방 빈맥 재발 없는 생존율은 81.4%로 양호했다. 권창희 교수는 "심방세동 뿐만 아니라 복잡성 심방 빈맥 분야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시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시술자들에게 복잡한 회귀성 심방 빈맥을 치료할 때 더 명확한 지도화 기준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방암 예방위해 폐경 후 체중만큼 대사 질환 관리 중요

폐경 후 비만한 여성 대사이상 동반하면 유방암 위험 40%까지 증가 폐경 전 비만은 특정 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의 위험은 오히려 높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최혜림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

유방암 예방위해 폐경 후 체중만큼 대사 질환 관리 중요

폐경 후 비만한 여성이 대사증후군까지 겪으면 유방암 위험이 4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호르몬 변화로 신체에 급격한 변화가 찾아온다. 예전과 비슷하게 먹어도 살이 찌기 쉽고, 지방이 복부에 집중되며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대사 질환에도 취약해진다. 이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최혜림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비만과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유방암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암(Cancer, IF=5.1)’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9년 일반 건강검진과 유방암 검진을 모두 받은 40세 이상 여성 215만 6,798명을 대상으로 평균 약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대상은 비만도(BMI 25 이상)와 대사증후군(당뇨·고혈압 등) 유무에 따라 분류하고, 정상 체중이면서 대사적으로 건강한 여성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분석 결과, 폐경 후 대사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은 기준 군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20% 높았다. 정상 체중이라도 대사증후군을 겪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11% 증가했다. 비만 여성이 대사 증후군까지 있는 경우에는 그 위험이 40%까지 커졌다. 대사이상 요소가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단계적으로 커지는 경향도 확인됐다. 반면, 폐경 전 여성의 경우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전체적인 유방암 발생 위험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다만, 비만인 여성 그룹에서 상피내암(제자리암)의 발생 위험이 일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폐경 전 비만이 난소의 호르몬 합성을 감소시켜 일부 보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결과가 침윤성 유방암보다는 상피내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 데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폐경 전 비만은 특정 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의 위험은 오히려 높일 수 있다는 기존 연구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혜림 교수는 “폐경 후 여성에게 비만은 그 자체로 중요한 유방암 위험 요인이며,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 건강 상태가 위험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동욱 교수는 “혈압과 혈당 등 대사 지표가 나쁘면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폐경 이후 여성들은 체중 관리와 함께 대사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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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에도 ‘골든타임’ 있다
치아 교정은 단순히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는 치료로만 알려져 있지만, 교정으로 턱과 얼굴뼈의 성장까지 조절해 기능적·심미적 균형도 개선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 박정진 교수와 함께 성장기 교정 치료의 특징과 적절한 치료 시기를 알아본다. 성장기 교정, 턱 성장 조절 가능한 교정치료 골든타임 치아교정에도 이른바 ‘골든타임’이 있다. 많은 이들이 교정 치료를 단순히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지만, 성장기에 시작하는 교정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소아·청소년기는 치아뿐 아니라 위턱과 아래턱, 그리고 얼굴뼈가 함께 성장하는 시기로,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턱의 성장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삐뚤어진 치열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부정교합의 원인 자체를 개선하고 향후 더 심해질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활발한 성장과 발육을 활용한 효과적인 치료 ▲박 정진 교수 가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 박정진 교수는 “성장기의 교정 치료는 턱뼈 성장 방향을 조절하고 영구치의 정상적인 맹출을 유도해, 균형 잡힌 얼굴 발달과 향후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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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첫 여성 회장 탄생…‘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
병원계를 이끌 제43대 수장에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장(사진)이 당선됐다. 감사에는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과 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대한병원협회는 4월 1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에서 ‘제67차 병협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43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제43대 병협 회장 선거는 유경하 후보(기호 1번,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와 이왕준(기호 2번,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지역별·직능별 총 40명의 임원선출위원 투표 결과 유경하 후보가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제43대 병협 회장으로 당선됐다. 유경하 제43대 회장 당선인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유경하 회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대한병원협회를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병원계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조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일부에 편중된 정책이 아닌 병원계 전체를 위한 구조적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과 필수, 공공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와의 정례 협의체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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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희귀암정보포털’ 오픈, 정보 불균형 해소 본격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희귀암연구사업단(단장 김준혁)은 희귀암 환자와 가족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진과의 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희귀암정보포털(rarecancer.kr)’을 구축해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희귀암은 개별 질환의 발생 빈도가 낮아 정보 접근이 어려워 환자들은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국내 환자들은 인터넷 검색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한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아,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정보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GARD*와 미국 희귀질환 단체 NORD** 등 해외 공식 정보를 참고하고 국내 희귀암 연구그룹과 협업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공익적 희귀암 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희귀암정보포털은 ▲희귀암 질병정보 검색부터 임상시험 정보연계 ▲환우회 및 커뮤니티 정보 ▲전문 의료진 및 병원 검색 ▲온라인 상담(Q&A) 서비스 등 환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과 연계된 후원 시스템을 갖추어 희귀암 치료를 위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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