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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파열은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상황에서 발생

힘주어 대변 볼 때, 성관계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

뇌동맥류 파열은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상황에서 발생

도움말 : 박상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뇌동맥류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뇌동맥의 약한 부위에 혈류가 부딪히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고혈압과 흡연이 뇌동맥류 발생과 관계가 깊다고 보고 있다. 뇌동맥류는 일단 파열되면 치료가 잘 된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환자는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1/3의 환자는 후유장애를 남기고 1/3 정도의 환자는 사망에 이른다. 특히 2번 이상 파열된 뇌동맥류 환자 10명 중 7명이 뇌손상으로 인한 심한 후유증을 갖거나 사망한다. 뇌동맥류 파열은 대개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힘주어 대변을 볼 때, 정신적 충격으로 갑자기 흥분될 때, 성관계를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이다. 드물지만 잠자다가 악몽으로 터질 수도 있다. 뇌혈관이 경미하게 터지면 의식을 잃지 않고 심한 두통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뇌동맥류 파열 후 의식이 있는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갑자기 머리에 망치로 쾅 맞는 듯한 두통 증상을 호소한다. 이 두통은 살면서 처음 경험하는 심한 두통인데 진통제를 써도 소용없을 정도다. 뇌출혈량이 많으면 이로 인한 뇌손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심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한다. 따라서 동맥류 파열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파열된 뇌동맥류는 재파열의 위험도 크다. 재파열은 2주내에 25%, 6개월 내에 50% 이상 발생하며 재파열 될수록 예후 및 생존율은 급격히 나빠진다. 최근 20년간 뇌동맥류를 진단하는 검사기법의 발전에 따라 진단과 치료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는 자기공명영상촬영(MRI) 혹은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뇌혈관을 쉽게 검사할 수 있게 되면서 파열되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뇌동맥류를 미리 발견할 수 있게 됐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주관으로 시행한 국내 조사결과를 보면 매년 뇌지주막하출혈의 유병률은 비슷하지만 미파열 뇌동맥류의 진단 및 치료 숫자는 급격히 늘고 있다. 2016년 한 해 동안 약 25,000건의 미파열 뇌동맥류가 진단됐고 그 중 40%인 약 10,000건은 예방적 치료가 시행됐다. 또 한가지 큰 변화와 발전 중 하나는 혈관내 색전술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의 등장이다. 1990년대에 처음 등장한 코일 색전술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 주머니 안에 매우 가느다란 코일을 채워 넣어서 파열을 방지하는 치료법이다. 2000년 초반 뇌지주막하출혈의 국제 다기관 공동임상연구(International Subarachnoid Trial)에서 기존의 수술적 클립 결찰술보다 효용성이 우월한 것으로 인정되는 결과를 보이면서 뇌동맥류 치료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겪게 됐다. 이후 혈관내 색전술은 치료 재료의 발전과 함께 크게 확산됐다. 국내에서도 뇌동맥류에 대한 클립 결찰술과 코일 색전술 시행 건수가 2012년을 기점으로 역전돼 코일 색전술이 뇌동맥류 치료의 주된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뇌혈관치료는 민감하고 복잡한 뇌의 특성상 일정 부분 치료 자체가 가지는 위험성을 동반하게 된다. 또 뇌동맥류라 하더라도 반드시 파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뇌동맥류를 치료하지는 않는다. 뇌동맥류의 위치, 모양, 크기에 따라 치료하지 않아도 특별히 위험하지 않은 뇌동맥류도 많고 어떤 뇌동맥류는 치료가 오히려 더 위험해 치료 없이 그저 운명의 선의에 기대는 경우도 있다. 결국 최선의 방법은 예방과 조기진단이다. 뇌동맥류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이 많지 않다. 흡연,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건강과 관련된 인자들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평소 혈관건강 및 기저질환 관리에 힘써야 한다. 또 만약 위험인자를 갖고 있거나 직계 가족 중 2명 이상 뇌동맥류를 진단받은 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뇌혈관 촬영을 고려해 볼 만하다.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메커니즘 규명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경희대, 국립보건연구원 공동연구 발병과 연관된 원인 유전자 11개도 발견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메커니즘 규명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세포에서 발병 원인의 유전변이가 유전자 발현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한다는 메커니즘이 밝혀지고, 발병과 연관된 원인 유전자 11개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 연구는 배상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사진왼쪽)와 김광우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사진오른쪽),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가 공동으로 주도하고, 하은지 경희대학교 박사과정 학생과 방소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된 CD4 T 세포는 적응면역반응에서 비자기항원을 인식하고 활성화돼 면역반응을 촉발하는 핵심 세포이다. 자기항원에 CD4 T 세포가 반응하면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게 되는데,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CD4 T 세포가 활성화돼 관절 등 주요 부위를 공격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유전자 발현 패턴은 CD4 T세포의 활성과 분화에 연관된 특징이 정상군에 비해 큰 차이가 있었으며, 많은 유전자들이 DNA 염기의 메틸화에 의해서 조절됨을 규명했다. 또한 DNA 염기 메틸화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 유전변이에 의해 메틸화 정도가 결정된다는 것도 밝혀냈다. 이로써, 유전변이로 인한 후성유전학적 차이로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어 나타난다는 일련의 발병 메커니즘을 총체적으로 증명했다. 이보다 앞서, 연구팀(교신저자:김광우 교수, 배상철 교수/1저자: 하은지 학생)은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관여하는 11개의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함과 동시에, CD4 T세포가 활성화된 상태이거나 Th17 세포로 분화된 CD4 T 세포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원인 유전변이가 질병 유전자 발현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 결과는 지난 12월 24일 『류마티스질병연보』 온라인판에 ‘동아시아인과 유럽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유전 분석을 통하여 11개의 신규 질병취약성부위를 발굴하였으며 류마티스관절염의 유전적 구조와 유전변이에 의한 발병기전 지식을 갱신하였다(Large-scale meta-analysis across East Asian and European populations updated genetic architecture and variant-driven biology of rheumatoid arthritis, identifying 11 novel susceptibility loci)’라는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 유전자 연구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로, 총 311,292명의 한국∙유럽∙일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2,628명과 일반인 288,664명의 유전체 유전변이를 정밀 분석한 결과이다. 김광우 경희대 교수는 “현재까지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류마티스관절염 유전자 연구를 통해 질병과 연관된 새로운 유전자 11개를 발견하였고,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서 CD4 T 세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로써 발병 메커니즘에 대한 더욱 정교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장은 “한국인의 CD4 T 세포 내 유전변이들이 DNA염기 메틸화를 통해 연관 유전자를 조절한다는 것을 다차원 오믹스 연구를 통해 밝혔다.향후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한 발병예측과 약물반응성예측, 나아가 질병 예방이나 정밀의학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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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생활 속 거리두기로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 개최
GSK(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천식, 백일해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지견을 공유하는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을 오는 5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참석자들이 차량에 탑승한 채 현장에 참석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만성기침의 오해와 진실 (한림대성심병원 장승훈 교수)’을 주제로 질환별 기침 종류와 천식 진단법이, 이어 진행되는 ‘백일해 고위험군 소개(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 세션에서는 백일해 질환 및 최신 치료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객들이 개인 차량에 탑승한 채 영화를 관람하는 자동차 극장에서 착안해, 참석자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마련되었다. 사전에 참석 의사를 밝힌 의료진은 개인 차량으로 당일 현장에 참석해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다. 현장에는 연자가 직접 참여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은 무대 위 스크린을 통해 발표 자료를 확인하면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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