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유대현)은 지난 9월 5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국제회의실에서 ‘강직성 척추염’을 주제로 제9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대현 원장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질환 진료를 시작한 본원은 현재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등 차세대 치료법 연구와 국내 류마티스학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류마티즘 분야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좌들을 초청하여 ‘강직성 척추염’을 주제로 한 강연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유대현 교수와 데바시시 단다 교수(인디아, 크리스챤의대)가 좌장을 맡고, 라이 샨 탐 교수(홍콩, 중문의대)가 ‘척추 관절염의 뼈 손상에 대한 새로운 평가 도구(Novel Assessment Tool for Bony Damage in Spondyloarthritis)’, 최찬범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한국의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in Korea)’, 제임스 C. 웨이 교수(대만, 중산의대)가 ‘강직성 척추염 치료(Treatment Advances in Ankylosing Spondylitis)’를 주제로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차훈석 교수(성균관의대)와 김태환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좌장을 맡고, 김태종 교수(전남의대)가 ‘척추 관절염에 대한 현재 기본 연구(Current Basic Researches on Spondyloarthritis)’, 정연준 교수(가톨릭의대)가 ‘강직성 척추염의 유전자 변이체 탐색 : 임상 접목 가능성(Exploring the Genetic Variants in Ankylosing Spondylitis : Possibility to Clinical Translation)’, 김용길 교수(울산의대)가 ‘강직성 척추염에서 바이오마커 발견(Biomarker Discovery in Ankylosing Spondylitis)’을 주제로 강의하고, 김태환 교수의 총정리로 국제 심포지엄은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