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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화이자 50주년 “환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이어갈 것”

한국화이자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화이자는 23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이라는 기업목표 아래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기업활동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가 추구하는 혁신은 신약 연구개발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환자 삶을 변화시키는 ‘모든 변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신약 개발뿐아니라 환자가 약을 사용해 건강한 삶을 살게 되는 모든 과정, 전 영역에서 혁신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화이자는 기업미션을 ‘인재의 잠재력 개발’, ‘혁신신약 개발’, ‘전략을 새롭게 한다’, ‘제약업계 디지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 ‘담론을 주도한다’의 다섯 가지로 소개하고, 더 나은 협업과 헌신 그리고 열린 파트너십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부 총괄 강정식 전무는 화이자가 항암, 백신&항생제, 희귀질환, 내과질환, 염증 및 면역질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전무는 화이자의 강점으로 고도화된 R&D 네트워크와 전략적인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꼽았다.


한국화이자는 올해 5월 Biopharmaceutical Group 부문인 ‘한국화이자제약’과 Upjohn 사업부문인 ‘한국화이자업존’ 두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바이오약품그룹 사업부문은 내과질환, 염증 및 면역질환, 희귀질환, 백신, 항암제, 호스피탈 등 6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업존 사업부문은 심혈관계, 통증, 정신건강의학, 비뇨기질환, 안과질환 등 비감염성질환 치료 분야에서 주요 의약품 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한다.


오동욱 사장은 한국화이자가 업존과 화이자제약 두 법인으로 운영되는 것과 관련해 “법인 분리로 매출이 빠지더라도, R&D 투자 비중이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 전무도 “R&D에 집중하기 위해 법인을 분리한 이유도 있다. 글로벌 2상 3상에 한국 임상 투자액이 늘면 늘었지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사가 한국과 한국화이자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오동욱 사장은 “한국은 경제 규모도 크고, 의약품 시장규모도 전 세계 10위안에 든다. 한국화이자는 규모가 큰 마켓에서 바이오제약기업으로의 리더십을 잘 입증해왔고, 직원, 의료진 역량도 높아 대규모 임상시험을 유치하고 있다”라며, “본사도 한국의 연구 역량을 높이 사고 있고, 이에 따라 투자도 더 많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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