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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지병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는 말도 안 되는 비판"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 경기도의사회 성명 발표에 유감


대한의사협회 의료전달체계 개선대책 TF(단장, 이상운)가 경기도의사회 성명 발표에 유감을 표했다.


지난 4일 경기도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전달체계 제안서를 두고 '지역병원협의회의 이기적 입장을 대변하는 사익추구의 회무'라고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의료전달체계TF 이상운 단장은 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병협을 위한 제안서는 말도 안 되는 비판이다. 경기도의사회가 제안서를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전달체계 제안서에는 경기도의사회가 제시한 10대 선결과제의 주요 내용이 대부분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강력한 전달체계 개선을 향한 의지와 내용을 담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 단장은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협 산하단체의 개별 의견을 모두 수렴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례의 회의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가 의료전달체계 TFT 위원 구성 당시부터 대개협과 병의협을 홀대하고 지병협만을 위한 사익 추구를 했다는 비판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발표 이후 각 직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2명, 대한의학회에 2명, 대한개원의협의회에 3명의 위원을 추천받는 등 의료전달체계TF를 구성한 후  의협 산하단체의 개별 의견을 모두 수렴하고 회의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전달체계TF는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저지하기 위해 의료계가 서로 협력하여 합리적 개선방안을 도출해야 할 때"라며, "경기도의사회가 사실관계에 따라 기존에 취했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정정하고 의협의 개선안에 힘을 보태어 의료계가 통일된 목소리로 정부와의 협의에 나설 수 있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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