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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폐렴구균폐렴’ 기저질환별 백신 예방 권고사항 안내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골다공증 환자 대상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꾸준히 증가해 2018년 국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8년 사망률은 10만명 당 11.1명이였으나, 2018년에는 45.4명으로 약 30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은 최대 69%로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폐렴구균 질환은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으로 예방 가능하다. 학계에서는 고연령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 골다공증 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다양한 예방접종 권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KSID)는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뇌척수액 누수, 인공와우를 삽입한 환자, 면역저하자와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에 대해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만성질환자는 ▲만성 심혈관 질환▲만성폐질환▲당뇨병▲알코올 중독▲만성간질환을 포함하며, 면역저하자는 ▲선천성 또는 후천성 면역저하 ▲HIV 감염 ▲만성 신부전 또는 신증후군▲백혈병▲림프종▲호지킨씨 병▲종양질환▲다발성골수종▲고형장기이식▲장기간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거나 방서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포함한다.


특히,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18세에서 64세 만성 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 65세가 되면 이전 접종 후 5년이 지나서 1회 재접종하여 총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한 후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에서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 예방접종 체크리스트를 통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19세부터 64세 이하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 후 최소 8주 후에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하고, 5년 후 23가 다당질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것을 권고하며, 65세 이상 환자는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 후 최소 8주 후에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면역억제제 투여 시작 전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권고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최근 골다공증 환자의 예방접종표를 업데이트하여, 19세부터 64세 이하의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의 접종을 최소 1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미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1년 후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65세 이후 5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 백신을 재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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