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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약계 신년교례회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국민건강 증진하자"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에 각 보건의료단체장과 제약 바이오 업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남인순 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등 각 보건의료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 협회장은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약계 각 주체가 책임감과 역량을 발휘할 때 국민건강 증진 그리고 산업 경쟁력 향상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막는 무개념 제도가 많이 있다. 2020년에는 복지부와 식약처와 협의하며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새해 약업계는 자살예방활동, 아동학대예방, 커뮤니티케어 참여에 적극 나설것"이라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부가 구축하고 있는 지역거점의료, 지역 허브로서의 역할을 약사 직능이 감당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능후 장관은 “작년은 바이오의료 분야 민간 투자가 역대 최고치로 활성화됐고, 기술이전 달성 실적도 상당한 수준이었다"라며 "복지부는 국내 제약산업육성을 위해 정책으로 지원하겠다. 제약산업육성 지원, 첨단재생의료 바이오신약개발 인력양성 산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장관은 약업계와 보다 자주 만나고 의미있는 교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이의경 처장은 "식약처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다. 올해는 사람중심의 원년을 삼고자한다"며,  "원료의약품 안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네릭의약품, 4차산업혁명에 따른 맞춤형 규제혁신과 협력을 주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약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약계는 진전을 이룬 한 해였다. 기술수출이 5조에서 3조가 늘어난 8조가 됐다. 이번 결실을 통해 제약업계의 노력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도 약계에 정부 투자도 많이 있을 것이다. 제약계의 내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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