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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신년하례회 "진료실 폭력 방지, 의료인력 부족 극복할 것"


2020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 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 국회의원, 의료계 내빈들의 참석으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신년하례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필수의료와 의료전달체계 붕괴 및 건강보험재정 위기 등 문재인 케어의 부작용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됐다"며, "새해에는 의료계의 합리적인 주장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새해에는 진료실 폭력 방지를 위해 반의사불벌죄 폐지, 진료거부권 보장 등이 반드시 제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한국의료 정상화를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2월 29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이 부결되긴 했지만, 이것을 계기로 회무를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쇄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의료인력 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의료인력 문제만큼은 환자 진료와 병원 운영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필수 요소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 이상 논의에 머물러서는 안 될 문제"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대한병원협회는 2020년 새해, 새로운 보건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모든 부문에서 ‘균형’을 맞추는데 회무를 집중할 계획"이라며, 정책당국과 국회,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단체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를 전 국민이 잘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새해에는 필수의료, 지역 의료 불균형의 문제를 해소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의료계가 좋은 관계를 맺고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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