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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국가 재난대응 치료병동’ 운영

음압 가능한 9개 병실 치료병상으로 적극 활용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국가 재난대응 치료병동’을 운영, 준 중증환자의 원활한 치료와 타 지역 이송환자의 치료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 중증환자의 치료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지정음압격리병상 5실 외에 음압치료가 가능한 치료병실 7개와 중환자 병실 2개 등 총 9개 병실을 ‘재난대응 치료병동’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재난대응 치료병동에서는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 중 준 중증이상 질환자를 집중치료하게 되며, 대구경북 등 타 지역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합질환자들에 대한 집중치료도 실시한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7500여명을 넘어섰고 중증질환자가 치료받을 병상 부족문제가 계속됨에 따라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면서 인도적 지원과 고통분담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대병원에는 현재 도내에서 확진된 환자 2명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이송된 5명 등 총 7명을 치료했으며 이 가운데 도내에서 발생된 환자 1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일반환자와 호흡기질환 환자 모두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맞아 치료가 급한 위중한 환자를 위한 재난대응 치료병동을 운영 중이다”며 “우리병원의 의료역량을 총동원해 재난상황에도 환자안전을 지키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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