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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의협, 코로나19 긴장감 유지·사회적 거리두기 강조

적극적 감염자 찾기, 중환자 치료 준비해야

대한의사협회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협은 1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내 일일 확진자 수 감소로 코로나19가 안정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코로나 19 잠복기를 고려하면, 확진자가 숫자로 나타나기까지는 1-2주 정도의 시차가 있다며, "최근 1-2주간 지속적인 일일 확진자 수의 감소는 3월 셋째, 넷째 주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소수의 감염환자의 행동 양식과 주변 환경에 따라 감염은 언제든 다시 폭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철저한 손위생과 마스크 착용,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조금 더 신경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토착화에 대응하는 방침도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김대하 의무이사는 "코로나 19가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가을, 겨울철 환자 수가 다시 급증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준해서 새로운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학적 관점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방역측면에서 효과가 가장 우수하지만, 이제 일상과 방역을 병행해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생활방역' 전환을 위해 ▲방역당국의 적극적 감염자 찾기, ▲의료기관의 중환자 치료 준비가 철저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하루 최대 4만 건 까지 진행된 검사가 현재는 절반에 못 미치는 숫자로 유지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적극적 진단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환자를 발견하고 환자들을 시설 격리, 입원 치료함으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며 전국적 표본검사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중환자 치료가 준비되어야 한다며 단적인 예로, 전국에 약 6600대 인공호흡기가 있는데 코로나 19 환자 외에도 중환자들이 사용하고 있어 여분이 부족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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