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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폐암 치료 잘 하는 병원 전국 권역에 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대장암(7차)․폐암(5차)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대장암 103기관, 폐암 84기관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장암․폐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도 제주 2기관을 포함한 전체 81기관으로 나타나, 국민들이 암 치료 잘하는 병원을 거주 지역 가까운 곳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강심평원(원장 김선민)은 대장암, 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6월 11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을 통해 공개했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대장암이 전 차수 대비 0.35점 상승한 97.11점, 폐암의 경우 1.63점 상승한 99.30점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 대비로는 대장암은 14.41점, 폐암은 4.65점 상승되었고, 대장암은 5차, 폐암은 2차 평가부터 1등급 기준점수인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대장암, 폐암 평가 대상은 2018년 입원 진료분으로, 해당 암수술 등 치료를 하고 심사평가원에 청구한 병원 대장암 232기관, 폐암 113기관이다.

    

평가결과는 지표별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했고, 종합점수 미 산출기관은 ’등급제외‘로 공개하였다.


대장암․폐암 평가는 관련 진료지침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는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결과 지표별 개선효과가 1차 대비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술 영역 대장암의 정확한 암 병기 확인과 폐암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림프절 절제 관련 지표는 대장암 96.8%, 폐암 99.9%로 1차 대비 각각 14.6%p, 0.3%p 상승하였다.

   

항암화학요법 영역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하여 적절한 시기에 항암제를 투여하였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에서는, 대장암이 97.4%로 1차 대비 40.5%p 상승하여 개선효과가 뚜렷하였고, 폐암은 전 차수 99.7%에서 0.3%p 상승되어 1차와 동일하게 100% 달성되었다.

 

방사선치료 영역 대장암의 재발 위험을 낮추거나, 수술이 어려운 폐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방사선치료 관련 지표는, 대장암이 85.1%로 1차 대비 44.9%p의 큰 개선율을 보였으며, 폐암은 99.6%로 6.7%p 증가하였다.


위와 같이 암 평가 결과 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은, 암 진료지침 등에 따른 근거중심의 치료환경 조성, 전문 인력·시설 구비 등의 인프라 확충에 힘쓴 병원들의 노력과, 의료계 및 관련 학회, 심사평가원의 소통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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