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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A형 간염, 예방접종 시 95% 이상 예방 가능

"항체가 생길 기회 적어 한번 유행하면 유병률 높아져"

A, B, C형 간염 모두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B형과 C형은 주로 혈액을 통해서 감염되고 만성화될 수 있지만 A형 간염은 경구, 즉 음식물을 통해서 감염되고 급성 간염을 일으키지만 만성화되지는 않는다.


항체 보유율이 낮으면 A형 간염 감염률이 높아진다. A형 간염은 어릴 때 걸리면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위생환경이 좋지 않은 나라에서는 어릴 때 걸려서 항체가 생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생환경이 좋은 우리나라에서는 역설적으로 항체가 생길 기회가 적어 한번 유행하면 유병률이 높아진다.


A형 간염 치료법에는 휴식, 영양섭취, 장기부전 등 합병증 관리가 있지만, 위생개선과 적절한 예방조치로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손씻기 등 개인위생, 위생적으로 관리된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은 분변-경구 경로(fecal to oralroute)로 감염되지만, 감염자가 개인위생 수칙을 잘지키면 격리할 필요까지는 없다. A형 간염은 예방접종 후 100%에서 중화 항체가 만들어져 95%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 1월 13일부터 성인 고위험군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과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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