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의료기기산업 글로벌화를 선도할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3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동국대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오는 9월부터 학위과정이 개설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多학제간 융합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의료기기산업학과)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인허가 전문가 는 글로벌 인허가, 품질관리, 임상시험 등 규제 분석, 인허가 대행 전문가로 양성되며
* 경제성평가 전문가 는 보험등재(치료재료, 신의료기술 경제성평가 등) 및 시장 예측 전문인으로
* 기술경영 전문가 는 의료기기기업의 R&D 전략기획, 기술이전,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맡게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주관 하에, 교과과정 설계, 산학협력계획, 사업수행의지 등에 대한 전문가 위원회의 심사·평가 및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동국대학교*가 선정되었다.
타 지원 대학교에 비해, 동국대학교는 교과과정 설계 등에 있어 주된 인력 수요처인 기업의 요구가 잘 반영되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사업 협약체결 및 학과 개설, 신입생 모집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학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에는 운영비·장학금 등으로 금년에 3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이후 연차평가 등을 통해 지원수준을 결정하여 ’16년까지 매년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력공급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을 기대하며, 향후 동 사업의 성과 및 기업현장 수요에 따라 특성화대학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