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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정책

펌뷸런스 시스템과 다중 출동 체계 구축 확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제고위해

 

 

 

복지부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폐소생술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방방재청과 적극 협조하여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이송시간 단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구급차 출동공백을 방지하고 구급대원 출동 시 전문응급처치를 강화하기 위하여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출동시스템인 펌뷸런스 시스템과 중증환자 발생시 전문구급차(ALS) 출동 및 도서․산간지역 헬기이송 시스템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출동하는 다중출동체계구축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19 신고접수단계부터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여 적정병원으로 이송하고, 1급 응급구조사를 확충함과 동시에 출동과 응급처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구급지도의사에 의해 꾸준히 평가받고 환류하는 구급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11-2012 급성심장정지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우리나라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퇴원율이 2010년 3.3%에서 2012년 4.4%로 증하였다고 밝혔다.

급성심장정지(sudden cardiac arrest)는 심장의 정상 순환이 중지된 상태이다

생존퇴원율이라함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생존하여 퇴원한 비율.

 

이번 조사는 119 구급차를 이용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모든 급성심장정지 환자(2012년기준, 27,823명)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급대원들이 직접 작성한 구급일지를 조사․분석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가 매우 고무적이지만 아직도 선진국 수준(미국 9.6%)에는 못 미치고 있다며 향후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성심장정지 발생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0년 25,909건→2011년26,382건 →2012년 27,823건을 보이고 있다.

◇ 외국의 인구10만명당 급성심장정지 발생건수(Berdowski J, et al. 2010)

- 유럽 : 86.4명, 북미(미국, 캐나다) : 98.1명, 아시아 : 52.5명, 호주 : 112.9명

*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수만을 포함하는 것으로, 실제 발생한 모든 급성심장정지 환자수를 의미하는 아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급성심장정지 발생율이 높아 남 : 여는 64.2 : 35.7(’12)

 

연령이 높을수록 급성심장정지 발생이 증가하였다.

* 0-14세 : 2.3%(651명), 15-64세 : 42.6%(11,864명), 65세이상 : 54.9%(15,265명)(’12)

 

발생장소는 가정에서 가장 높아 52.9%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환자의 8.9%만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혔다.

급성심장정지 환자 과거병력(’12기준) :심장질환 8.9%, 당뇨병 16.2%, 고혈압 24.6%, 뇌졸중 7.3%, 암 9.3%

 

심폐소생술 실시율의 경우 일반인이 실시한 심폐소생술은 3.2%(’10)→4.8%(‘11)→6.5% (‘12)로 2010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실시여부가 생존율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구급대의 자동제세동기 사용률은 32.7%(‘10)→63.1%(‘11)→73.7%(‘12)로 증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 생존퇴원율의 지역간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나, 격차의 정도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2012년의 경우, 서울의 급성심장정지 생존퇴원율은 8.7%로, 가장 낮은 지역인 경북 1.4%에 비해 6.2배 가량 높게 나타나며,

 

-그 외 대전(6.5%), 인천(5.3%), 경기(4.8%) 등 상대적으로 의료자원이 풍부한 대도시 지역의 생존퇴원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지역별 생존퇴원율 현황

구분

전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2010

3.3

6.3

3.5

2.4

4.0

4.0

8.2

4.4

3.3

4.1

1.5

0.6

2.1

1.2

1.1

1.1

2.6

2011

4.0

7.8

4.5

3.7

5.8

4.1

6.6

3.3

4.0

3.1

3.0

2.4

3.1

1.7

1.6

1.6

3.5

2012

4.4

8.7

4.4

4.7

5.3

2.9

6.5

3.6

4.8

3.6

2.6

2.6

2.8

1.6

1.4

2.1

4.6

 

응급의료기금을 통한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간 격차의 정도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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