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국비지원 환자와 의사연수생들이 한국을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의료기술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하여, 중동 환자와 의사연수생들이 입국하여 출국할 때까지 필요한 비자ㆍ교통ㆍ관광ㆍ숙박이용 등을 상담ㆍ안내ㆍ연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지원인프라를 마련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그동안 중동국가와의 정부간 협력(‘의료외교’)을 통하여 중동정부 국비지원환자와 의료진 유료연수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UAE 아부다비 보건청 및 UAE 통합군사령부와 국비지원환자 유치협약을 최근 2년간 연이어 체결하여 지난해부터 UAE 국비환자가 한국 의료를 찾고 있다.
▪아부다비 보건청(‘11.11월 이후 3차례 체결) : 참여의료기관 10개
* 1차('11.11월) :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 2차(‘12. 5월) : 세브란스병원, 우리들병원, 이대목동병원, 강남차병원
* 3차(‘13. 6월) : 보바스기념병원, 대전선병원
▪UAE 통합군(‘13.4월) : 참여 의료기관 4개
*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올 9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와 사우디 의사 유료연수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내년 3월부터 사우디 의사들이 한국을 찾게 된다. 이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 이어 전세계 4번째로 사우디 의사 유료 연수국가로 선택된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외교 의료는, 중동정부로부터 우리의료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앞으로 한국의료가 중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을 닦는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