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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최근 5년간 32만명증가, 연평균 증가율 3.2%

월 평균 진료인원 3~5월 증가, 10명 중 9명이 50세 이상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세균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이 있다.


증상으로는 무릎의 심한 통증, 가동범위의 축소, 관절의 소음 등이 있으며, 신체검진, 방사선검사, 골주사(Bone Scan), MRI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미한 손상은 자연 치유될 수 있으며,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재활․물리․약물치료 등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고, 방치로 인한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인공관절 등을 이용한 수술을 할 수 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무릎관절증( Gonarthrosis)'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5년간 약 32만명(13.5%)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2%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7,118억원에서 2013년 8,988억원으로 5년간 약 1,870억원(26.3%)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0%를 보였다. 

 

 표1.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2013년)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진료인원

(명)

2,349,484

2,402,195

2,542,156

2,648,868

2,667,290

617,825

639,030

687,177

725,737

741,673

1,731,659

1,763,165

1,854,979

1,923,131

1,925,617

총진료비

(천원)

711,834,890

790,480,684

823,279,929

880,816,028

898,847,094

115,042,130

129,075,225

139,058,689

151,244,688

162,129,091

596,792,759

661,405,459

684,221,240

729,571,340

736,718,00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무릎관절증' 환자는 매년 3월 14.6%, 4월 4.0%, 5월 3.0%가 증가하여 봄철에 환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뚜렸했다.


10월 환자 수도 9월 대비 3.0% 증가하는데 이는 단풍놀이 등의 가을철 야외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심평원은 분석했다.  


표2. <무릎관절증(M17)> 월별 진료인원 현황 (2009~2013년)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09년

467,990

500,332

558,148

580,968

581,361

596,803

580,275

558,949

569,172

556,935

511,104

517,176

2010년

483,217

495,200

577,705

601,903

613,980

617,340

596,671

571,707

555,282

579,338

563,080

536,977

2011년

508,286

523,022

622,270

641,595

652,284

643,527

602,782

609,401

612,313

609,949

601,256

577,463

2012년

553,622

565,181

630,387

652,185

703,898

685,551

655,303

624,524

607,152

649,081

605,269

538,579

2013년

571,045

569,326

650,923

683,719

705,131

656,331

661,453

632,800

612,416

649,940

605,138

579,694

평균

진료인원

516,832

530,612

607,887

632,074

651,331

639,910

619,297

599,476

591,267

609,049

577,169

549,978

평균

증가율

-

2.7%

14.6%

4.0%

3.0%

-1.8%

-3.2%

-3.2%

-1.4%

3.0%

-5.2%

-4.7%

※ 월별 진료인원 현황은 요양개시월 기준으로 추후 요양기관 청구에 따라 실적이 달라질수 있음.

 

최근 5년간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여성이 약 72.2~73.7%, 남성은 26.3~27.8%로 여성이 5년간 평균 약 2.7배 정도 높았다. 


표3. <무릎관절증(M17)> 진료인원 성별 점유율 및 변화율 (2009~2013년)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연평균

성비(남성대비여성)

2.80

2.76

2.70

2.65

2.60

-

점유율

26.3%

26.6%

27.0%

27.4%

27.8%

-

73.7%

73.4%

73.0%

72.6%

72.2%

-

전년대비 증가율

-

2.2%

5.8%

4.2%

0.7%

3.2%

-

3.4%

7.5%

5.6%

2.2%

4.7%

-

1.8%

5.2%

3.7%

0.1%

2.7%

 

 '무릎관절증'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이 36.4%로 가장 높았고, 60대 28.9%, 50대 24.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50세 이상의 비중이 89.2%를 차지하여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10명 중 9명은 중·노년층이었다.


특히, 50세 이상의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10명 중 7명은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일차성 무릎관절증 환자로 나타났으며, 성별 점유율에서는 남성이 30세 미만에서 60%의 다소 높은 비율을 보이나, 여성의 비율이 30세 이상부터 높아지기 시작하여 50세 이상부터는 70%이상으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여성의 비중이 남성에 비해 높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폐경 이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 골밀도가 감소하는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추측했다.  


표4. <무릎관절증(M17)>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 (2009~2013년)

구 분

진 료 인 원 (천명)

연 령 별 점 유 율 (%)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세미만

14,438

14,898

15,015

13,629

13,059

0.6%

0.6%

0.6%

0.5%

0.5%

8,835

9,116

9,313

8,415

7,805

0.4%

0.4%

0.4%

0.3%

0.3%

5,603

5,782

5,702

5,214

5,254

0.2%

0.2%

0.2%

0.2%

0.2%

20~ 29세

23,903

23,861

24,667

23,468

22,920

1.0%

1.0%

1.0%

0.9%

0.9%

13,163

13,251

13,759

13,215

13,108

0.6%

0.6%

0.5%

0.5%

0.5%

10,740

10,610

10,908

10,253

9,812

0.5%

0.4%

0.4%

0.4%

0.4%

30~ 39세

54,769

53,814

54,554

52,711

50,222

2.3%

2.2%

2.1%

2.0%

1.9%

24,964

25,196

25,644

25,419

24,823

1.1%

1.0%

1.0%

1.0%

0.9%

29,805

28,618

28,910

27,292

25,399

1.3%

1.2%

1.1%

1.0%

1.0%

40~ 49세

233,385

223,175

221,537

213,394

200,999

9.9%

9.3%

8.7%

8.1%

7.5%

77,381

75,604

76,906

76,188

74,659

3.3%

3.1%

3.0%

2.9%

2.8%

156,004

147,571

144,631

137,206

126,340

6.6%

6.1%

5.7%

5.2%

4.7%

50~ 59세

537,100

557,902

609,382

641,194

639,250

22.9%

23.2%

24.0%

24.2%

24.0%

142,045

149,084

165,504

177,159

181,073

6.0%

6.2%

6.5%

6.7%

6.8%

395,055

408,818

443,878

464,035

458,177

16.8%

17.0%

17.5%

17.5%

17.2%

60~ 69세

718,355

723,393

752,805

777,597

769,983

30.6%

30.1%

29.6%

29.4%

28.9%

180,261

184,970

197,438

208,237

209,010

7.7%

7.7%

7.8%

7.9%

7.8%

538,094

538,423

555,367

569,360

560,973

22.9%

22.4%

21.8%

21.5%

21.0%

70세 이상

767,534

805,152

864,196

926,875

970,857

32.7%

33.5%

34.0%

35.0%

36.4%

171,176

181,809

198,613

217,104

231,195

7.3%

7.6%

7.8%

8.2%

8.7%

596,358

623,343

665,583

709,771

739,662

25.4%

25.9%

26.2%

26.8%

27.7%

    

표5. <일차성 무릎관절증> 연령별 점유율

연령구간

20세 미만

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

일차성 무릎관절증 비중(%)

36.4%

45.8%

54.6%

67.9%

73.9%

74.0%

71.7%


'무릎관절증'의 3~5월 진료인원 증가는, 겨울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 유연성 등이 떨어진 신체 상태로 3~5월에 조깅, 등산 등 무리한 야외활동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된다.


'무릎관절증'의 예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 정상 체중을 유지하여 무릎관절의 부담을 줄인다.

- 체중이 무릎관절로 전달되지 않는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한 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습관은 피해야 하며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 등의 운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무릎의 무리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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