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구름많음동두천 12.1℃
  • 구름많음강릉 9.9℃
  • 서울 12.4℃
  • 대전 19.7℃
  • 흐림대구 22.2℃
  • 구름많음울산 20.7℃
  • 광주 19.2℃
  • 구름많음부산 18.4℃
  • 구름많음고창 18.4℃
  • 흐림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1.0℃
  • 흐림보은 22.2℃
  • 흐림금산 22.4℃
  • 구름많음강진군 19.8℃
  • 구름많음경주시 22.8℃
  • 구름많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질병정보

2013년 디스크 전체 진료인원 중 허리디스크 68.7%

목, 허리의 통증과 저림 증상, ‘디스크’ 의심해봐야

흔히 '디스크'로 불리고 있는 '추간판 장애(추간판 탈출증)'는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쿠션같이 완충작용을 해주는 디스크 조직(추간판)이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밖으로 밀려나오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척추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목(경추)과 허리(요추)부분에서 대부분 발생한다.


'디스크'의 흔한 증상은 허리의 경우 허리통증 및 발·다리의 방사통 등이 있으며, 목의 경우는 뒷목 및 팔·손의 방사통 등이 나타난다.


밀려나온 디스크 조직이 주위의 신경근을 자극, 압박하게 되어 팔, 다리의 저림이 나타나게 되는데, 밀려난 부위가 크고 중앙에 위치하면 드물게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가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디스크’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9년 약 224만명에서 2013년 약 271만명으로 5년간 약 47만명(20.8%)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8%를 보였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5,967억원에서 2013년 약 7,737억원으로 5년간 약 1,770억원(29.7%)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7%로 나타났다.

표1. <디스크(M50~51)>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년~2013년)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진료인원

(명)

2,240,259

2,342,214

2,509,394

2,679,605

2,705,566

918,960

969,481

1,040,538

1,119,994

1,148,061

1,321,299

1,372,733

1,468,856

1,559,611

1,557,505

총진료비

(천원)

596,715,966

655,269,530

686,802,165

750,402,757

773,738,259

266,299,322

293,804,658

306,601,906

334,251,592

348,051,574

330,416,644

361,464,872

380,200,259

416,151,164

425,686,684

 

최근 5년간 '디스크’ 진료인원의 성비(남성대비 여성)는 2009년 1.44에서 2013년 1.36으로 감소하여 5년간 남성 진료인원의 증가율이 조금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 <디스크(M50~51)> 진료인원 성별 점유율 및 변화율 (2009~2013)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연평균

성비(남성대비여성)

1.44

1.42

1.41

1.39

1.36

-

점유율

41.0%

41.4%

41.5%

41.8%

42.4%

-

59.0%

58.6%

58.5%

58.2%

57.6%

-

전년대비 증가율

-

4.6%

7.1%

6.8%

1.0%

4.8%

-

5.5%

7.3%

7.6%

2.5%

5.7%

-

3.9%

7.0%

6.2%

-0.1%

4.2%

 

최근 5년간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 50대 구간이 26.2%로 가장 높았고, 40대 19.2%, 60대 18.3% 순이었다.


성별 진료인원은 30대까지는 남성 진료인원이 조금 더 높았으나, 40대부터는 여성 진료인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디스크 환자들이 많고, 40대 이상 연령층은 노화현상에 따른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표3. <디스크(M50~51)>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 (2009년~2013년)

구 분

진 료 인 원 (명)

연 령 별 점 유 율 (%)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0~

9세

505

481

395

399

344

0.0%

0.0%

0.0%

0.0%

0.0%

297

273

223

228

200

0.0%

0.0%

0.0%

0.0%

0.0%

208

208

172

171

144

0.0%

0.0%

0.0%

0.0%

0.0%

10~ 19세

33,692

34,527

35,829

36,751

36,234

1.5%

1.4%

1.4%

1.3%

1.3%

19,544

20,086

20,943

21,332

20,879

0.8%

0.8%

0.8%

0.8%

0.7%

14,148

14,441

14,886

15,419

15,355

0.6%

0.6%

0.6%

0.6%

0.5%

20~ 29세

150,825

153,065

157,478

161,890

162,061

6.5%

6.3%

6.1%

5.8%

5.8%

85,268

86,928

89,139

91,448

91,502

3.7%

3.6%

3.4%

3.3%

3.3%

65,557

66,137

68,339

70,442

70,559

2.8%

2.7%

2.6%

2.5%

2.5%

30~ 39세

286,978

302,161

322,333

340,602

345,146

12.4%

12.5%

12.4%

12.3%

12.3%

151,757

161,948

173,171

185,172

190,745

6.6%

6.7%

6.7%

6.7%

6.8%

135,221

140,213

149,162

155,430

154,401

5.8%

5.8%

5.8%

5.6%

5.5%

40~ 49세

485,096

499,708

519,910

543,828

538,676

21.0%

20.6%

20.1%

19.6%

19.2%

205,676

214,319

224,877

239,919

243,659

8.9%

8.9%

8.7%

8.6%

8.7%

279,420

285,389

295,033

303,909

295,017

12.1%

11.8%

11.4%

10.9%

10.5%

50~ 59세

547,406

591,975

660,544

727,211

732,578

23.7%

24.5%

25.5%

26.2%

26.2%

205,420

223,282

249,583

277,454

285,553

8.9%

9.2%

9.6%

10.0%

10.2%

341,986

368,693

410,961

449,757

447,025

14.8%

15.2%

15.9%

16.2%

16.0%

60~ 69세

459,520

468,226

490,177

518,539

512,929

19.9%

19.3%

18.9%

18.7%

18.3%

167,775

173,058

182,833

195,720

196,673

7.3%

7.1%

7.1%

7.0%

7.0%

291,745

295,168

307,344

322,819

316,256

12.6%

12.2%

11.9%

11.6%

11.3%

70세 이상

349,715

370,257

405,312

449,590

471,990

15.1%

15.3%

15.6%

16.2%

16.9%

110,999

118,882

131,489

146,864

156,265

4.8%

4.9%

5.1%

5.3%

5.6%

238,716

251,375

273,823

302,726

315,725

10.3%

10.4%

10.6%

10.9%

11.3%

※ 연령별 진료인원의 합계는 연령층별로 중복인원이 발생할 수 있어 전체 진료인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디스크'는 세부상병별로 경추간판 장애(목디스크)와 기타 추간판 장애(허리디스크)로 나눌 수 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목디스크는 29.7%, 허리디스크는 18.4% 증가하여 목디스크의 증가율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목디스크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2011년에 12.2%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보급과 무관하지 않아보이며, 실제로 이동 중의 IT기기 사용은 목에 무리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표4. <디스크(M50~51)> 세부 상병별 진료인원 (2009년~2013년)

코드

상병명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M50

경추간판 장애

691,783

734,626

824,559

890,702

897,291

289,621

308,955

345,132

377,097

385,691

402,162

425,671

479,427

513,605

511,600

M51

기타 추간판 장애

1,659,864

1,727,214

1,820,105

1,943,616

1,965,491

668,411

702,442

742,242

797,423

819,004

991,453

1,024,772

1,077,863

1,146,193

1,146,487

※ 세부상병별 진료인원의 합계는 세부상병별로 중복인원이 발생할 수 있어 전체 진료인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심사평가원 김동준 전문심사위원은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 올바른 허리 사용법 등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목의 경우에는 이동 중 IT기기 내려다보지 않기, 컴퓨터 모니터 바로 보기, 취침 시 알맞은 높이의 베개 베기 등의 노력이 필요하며, 허리의 경우 의자에 바르게 앉기, 무리하게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등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두 부위 모두 자주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운동을 통해 각 부위 근육의 피로를 풀고 척추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