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15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의료취약지 보건기관 지원 공모를 통해 가거도와 홍도, 암태면·하의면등전남 신안군 4개 섬지역 소재 보건지소를 기능 확대형으로 신축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거도는 지난 3월 복통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출동하였던 해경 헬기가 추락, 기장 등 사망 사고가 발생하였던 지역으로, 보건지소가 유일한 진료기관인데도 현재까지 응급 처치 및 이송전 진단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은 매우 부족한 형편이었다.
이번 국비지원으로 4개 도서지역 소재 보건지소는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처치실 운영과 함께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물리 치료실 등 진료기능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가거도·홍도에는 오는 10월에 헬기 이착륙장 신설운영하게되어 응급환자 이송도 보다 안전하게 이루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