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및 진단,원격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 협력
한국과 에티오피아 보건의료 분야 포괄적 협력 합의
한국과 에티오피아는 보건의료 분야 포괄적 협력에 대해 합의하고 의료인력 초청 연수 및 현지 훈련, 감염병 예방 및 진단, 건강보험분야 경험 공유 및 자문,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 협력하기로 했다.
복지부를 비롯하여 서울대병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보건산업진흥원,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등이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순방(5.26∼5.28)을 계기로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역량강화 양해각서 등 총 4건의 양해각서를 5월 26일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에티오피아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또한,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도 에티오피아 세인트 폴 병원(St. Paul’s Hospital Millennium Medical College)과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 체결로 에티오피아 국립병원인 세인트 폴 병원의 심장센터 신축과 연계하여 인력 연수, 임상훈련, 공동수술 등 심장전문의 양성과 심장수술 관련 한국의 지식을 전수하므로 에티오피아 심장질환 치료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에티오피아 환자의 국내 유치 가능성을 제고하게될전망이다.
현재 에티오피아에는 심장수술을 할 수 있는 전문의가 거의 없어 매년 43천여명의 환자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연간 3백여명이 인도 등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에티오피아 의약품 기금 및 공급청(PFSA, Pharmaceutical Fund and Supply Agency)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하였다.
의약품 기금 및 공급청은 에티오피아 내 공공의료기관 및 보건시설에 공급할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구매조달을 담당하는 기관으로,현지 필수 의약품 정보 공유, 공동 세미나 개최, 연수 프로그램 등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의 현지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에티오피아 건강보험청간 국민건강보험 협력을 위한 4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건강보험 관련 인력 단기 초청연수, 현지 교육 및 워크샵, 전문가 자문, 국내 외 컨퍼런스 등 정보교환을 통해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파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심장수술역량 강화 지원 사례처럼 앞으로도 에티오피아의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과 동시에 국내 보건의료기술과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상호 Win-Win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