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박경민)과 일본 후쿠오카 간호대학(학과장 Miyabayasi Ikuko)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이에 후쿠오카 간호대 교수 및 학생 10여명이 4일(목)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방문했다.
한 ‧ 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계명대 간호대학과 후쿠오카 간호대학 양국 학생들에게 각 국가의 헬스케어 시스템 및 간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양국 간 교대로 실시되고 있다.
일본 학생들은 이달 7일까지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들의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동산의료원에서 시뮬레이션 교육, 기본간호 실습, 임상실습 등을 경험하고 대구 지역의 보건소와 건강센터, 노인 ‧ 여성전문병원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보건의료와 간호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박경민 간호대학장은 “한, 일 양국의 미래 의료서비스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양국의 선진화된 의료, 간호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발전적인 간호환경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후쿠오카 간호대학 학생들은 내년 5월에 열릴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메풀전산초 학생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일본의 간호연구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