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1.9℃
  • 구름많음대구 4.4℃
  • 구름조금울산 5.8℃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8.6℃
  • 맑음고창 0.0℃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8℃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3.8℃
  • 구름조금경주시 4.1℃
  • 구름조금거제 7.7℃
기상청 제공

질병정보

방광염 2015년 전체 진료인원 159만 7천명,

50대 중년 여성이 가장 많아..33만 4천명으로 22.2%차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광염(N30)’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143만 명에서 2015160만 명으로 5년 간 17만 명 증가하였다.

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201091천 명에서 201594천명으로 5년 간 3천 명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1339천명에서 20151502천명으로 163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1,003억 원에서 20151,277억원으로 274억원이 늘어 2010년 전년대비 27.3% 증가하였다.

     2015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348천명, 21.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321천 명, 20.1%), 30(242천 명, 15.1%)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은 50(334천명, 22.2%)가 가장 많았으며, 40(309천명, 20.6%), 30(231천명, 15.4%)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9세이하를 제외하고 50(13천명, 14.3%)가 가장 많았고, 40(12천명, 12.9%), 60(12천명, 12.8%)순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중년층(40~50)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

     201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3,162명으로 남성 372, 여성 5,982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6.1배 가량 더 많았다.

여성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8,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가 8,115, 708,064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보통 폐경 이후 인 50대 이후 방광염의 발병이 증가하는 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에스트로겐은 질내 정상균종인 락토바실라이(젖산균)증식과 밀접한데 폐경이후 에스트로겐 분비감소로 인해 젖산균의 증식이 억제되어 병원성 대장균의 과증식을 막지 못해 방광염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폐경 이후 요실금과 같은 배뇨장애도 호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축축한 음부 환경이 피부감염을 통한 방광염의 빈도가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