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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정책

보건복지부, 올해 7개 치매거점병원 지정·운영

치매환자, 믿고 입원할 병원 늘린다

 

 향후 79개 공립요양병원 전체를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 예정 -

 

 

보건복지부는 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 인천제1시립노인전문병원,대전제1시립노인전문병원,

충북제천시립청풍호노인사랑병원,전북전주시노인복지병원,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병원,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등을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했다

치매거점병원은 치매환자를 중심으로 입원치료하고, 입원하지 않은 치매환자 및 일반 노인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하게된다

치매거점병원에서는 보건소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및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반노인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며, 무료치매검진사업, 지역사회 치매 관련 홍보사업 등 조기치료관리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하여 현재 운영 중인 70개 공립요양병원 중 국가치매관리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을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하여 증축, 개보수(16억원, 국비:지방비=5:5) 및 의료장비 보강(6억원, 국비:지방비=5:5)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거점병원의 병상수는 1,305병상이며, 이 중 80% 이상은 치매환자가 입원하는 병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법의 시행에 따라 기존에 설립된 공립요양병원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치매환자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10년 내에 전체 79개 공립요양병원(신축 중인 9개 병원 포함)을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공립요양병원 12,754병상 중 80%10,203병상을 치매환자 입원병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믿고 입원할 수 있는 질 높은 요양병원의 확대 뿐만 아니라 입원하지 않은 지역사회 경증치매환자와 치매를 걱정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265세 이상 치매환자 규모는 52만명으로 추정되고, 2030년에는 100, 2050년에는 200만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는 경증환자가 68%를 차지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관리하면 진행 속도가 지연되는 만큼 조기치료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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