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5일, 경기도 기흥 소재의 모 연수원에서 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 워크숍을 실시하고 2017년 사업전략 점검 및 구성원 화합을 도모했다.
CHC는 Consumer Health Care의 약자로, 금년부터 일동제약은 이전 OTC-HC부문의 명칭을 ‘CHC부문’으로 바꾸고 고객중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의 일반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미용·위생·생활용품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체계적,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가치를 높여 효율적인 목표달성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회사를 위해 힘써준 CHC부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개개인 스스로에게도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말고 일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CHC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올해 역시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고객 및 시장과 함께하는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CHC부문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COO(Chief Operating Officer · 최고운영책임자)인 서진식 부사장의 운영방침 교육과 CHC부문장 전걸순 상무의 사업계획 발표 순서가 있었다.
서 부사장은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 있어서 고객이 갖는 중요성과 그에 따른 품질 강화, 프로세스 혁신 등을 강조했다.
전 상무는 “고객에게 선택 받는 우수한 헬스케어 제품을 기획하고 효율적인 판매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회사의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를 위한 책임 및 신뢰문화, 창의성과 주인의식, 손익중심 및 이익창출, 신속한 실행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직원 행동지침을 제시했다.
일동제약 CHC부문은 지난해 아로나민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의 선전, 음료 및 생활용품과 같은 신사업 개척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헬스케어 시장 고객만족 1위 기업’을 목표로 고객가치 중심의 품질 및 프로세스 혁신 활동을 추진, 목표달성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