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건정책

자나미비르 캡슐제’ 등 국가필수의약품 17개 제품 추가

정부,총 126개 제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관리

   

 

정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자나미비르 캡슐제17개 제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하여 총 126개 제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관리하게 되었다고 밝혔.

국가필수의약품이란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 지정하는 의약품이다.

이번 추가 지정은 지난 630‘2017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의장 : 식약처 유무영 차장)’ 정기회의를 거쳐 결정되었다.

추가 지정된 의약품은 전염병 유행, 생물테러 등 국가 비상 상황이나 방사선 방호 등 정책 목적상 필요한 것으로 공중 보건 위기상황에 국민 치료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결핵치료제인 카나마이신 주사제109개 제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였다.

현재 국가필수의약품126개 제품은 필수예방접종 백신 20개 등 정부 정책목적 상 필수적인 의약품 71개과 응급 의료 상 필요한 해독제 21개 등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의약품 55개다.

지난해 12월 약사법 개정으로 국가필수의약품정의, 정공급을 위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 등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국가필수의약품9개 부처와 의사협회 등 전문단체와 협의를 거쳐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지정된다.

식약처는 그동안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현장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센터 설치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실협의회 상시 운영 공급 중단 의약품의 특례수입, 기술지원 등을 통한 공급 중단 해소 등의 정부지원 정책을 추진하였다.

 우선 지난 6월부터 국가필수의약품의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의료현장에 해당 의약품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7전문단체에 현장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또한 공중보건 위기 대응 시 의약품의 신속한 도입, 응급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의약품 수요 대응 등을 위해 정부부처 공무원과 보건의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실무협의회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결핵 치료제로 사용되는 카나마이신 주사제등과 같이 공급 중단이나 우려가 있는 의약품에 대하여 위탁제조, 특례 수입, 기술지원 등 적합한 지원방안을 추진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였다.

대응하고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17개 품목 외에도 올해까지 관계 부처, 의료현장, 전문가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가필수의약품을 확대하고, 향후 정기회의 등을 통하여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을 정비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