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학회

경희대병원 정덕환 교수팀, 대한수부외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팀(한정수·백종훈 교수)이 지난 3일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경희대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공동 연구한 이번 논문의 주제는 ‘불안정 원위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와 관련된 위험인자’로, 118명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원위요골 골절은 대부분 손목관절이 손등으로 젖혀진 상태에서 집고 넘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고령 및 여성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연구 결과, ▲환자의 나이 ▲손 부상 시 발생하는 요골 단축과 척골의 양성변위가 도수 정복 후 이차 전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그 중 환자의 나이가 가장 큰 위험인자로 분석됐다.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원위 요골 골절에서 도수 정복 후에 발생하는 이차 전위 요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견이 많다.”라며 “이번 연구는 원위 요골 골절 환자의 치료 방법(수술/보존)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