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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산의학상 김은준 교수・방영주 교수 수상

신경시냅스와 정신질환 연구 및 위암 표적치료제 개발
아산재단, 3월 21일(수)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서 시상식 개최

     젊은의학자부문 KAIST 김호민(기초) 연세의대 김범경(임상)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11회 아산의학상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은준(54) KAIST(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 임상의학부문에 방영주(64)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김호민(40)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범경(40)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11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21()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김은준 단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방영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김호민 교수와 김범경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총 4명에게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준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는 인간 뇌 속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1995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방영주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는 위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치료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위암에서 표적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최초로 입증했고,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위암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을 처음 제안하여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 보조화학요법은 위암 재발률을 44%나 감소시키는 등 위암 치료의 획기적인 장을 열었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등 여러 나라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40세 이하의 의과학자를 선정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는김호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범경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2명이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아산의학상을 제정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연구의 일관성과 독창성, 해당 연구의 국내외 영향력, 의학발전 기여도, 후진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2011년 조성한 아산의학발전기금을 2017400억 원의 규모로 확대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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