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지난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관련하여 법원에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줄 것과 처벌에 앞서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해법 모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협은 사건의 위중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당 의료진의 구속영장 신청은 의료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병협은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소속 의료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기 어려웠다며 이미 해당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고, 이번 사태로 인해 제도적 문제 또한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해당 의료진의 구속영장 신청은 의료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