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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료진 마녀사냥 즉각 중단하라!”

이대목동병원 교수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당선인이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영장청구에 '마녀사냥을 멈추라'며 시위에 나섰다.

 

최대집 당선인은 3일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이대목동병원 교수들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죄형법정주의 대원칙과 법률명확성의 원칙을 무시한 처사"라며 의료진에 대한 "마녀사냥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

 

지난 3월 30일 경찰은 신생아사망사건과 관련해, 이대목동병원 소속 의료진 중 지도감독의무 위반의 정도가 중한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최 당선인은 "선의에 기반한 의료행위에 구속으로 책임 전가하려는 검찰과 경찰을 강력 규탄하고, 이는 대한민국 의사와 의료를 말살하는 행위"라고 역설했다.

 

이날 법원 앞 시위에는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회장, 이대목동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의사 구속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교수 2인에 대한 불구속 선처를 요구하기 위해 한국여의사회에서 실시한 온라인 탄원서 서명에 총 31,44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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